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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47819&yy=2009
우선 위쪽은 신문기사!
우연찮게 본 기사를 보고, 생각이 역시 자동차 쪽으로 빠져드는군요..
제가 기사내용을 100% 이해 한건진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상상으로는 비교적 값이 저렴한 산에 일방통행 와인딩 로드를 건설해서
동호회끼리 트랙으로 사용할 수도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ㅎ
문외한이라 공사비용이 얼마나 들지는 가늠이 안됩니다만;;
뜻있는 사람 여럿이 모여 공동으로 사용하면,,잼나겠다는


x분 y0초 이내 클리어 하시면 공짜!
다음달 TV 뉴스 : 사설도로에서 무허가 자동차 경주를 하던 자동차 광들이 경찰에... (후략)

자동차가 맘 놓고 달릴 수 있는 도로는 법적으로 허가를 해준다고 해도 개인이 짓기에는 그 비용이 엄청나게 됩니다.
대한민국에 그만한 재력과 열정이 있으신 분은 회장님 한 분 밖에 없을 듯 하네요 ㅎ

하고 있는 일이 건축설계이다보니 부대 토목 기준에서의 도로 포장 일위대가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데요 ... 아스콘 포장을 기준으로 하면, 100m 정도 도로를 한개 차로만 타설한다고 할 경우 약 6,500,000원 정도로 공사비가 산출됩니다. 이 경우는 연약 지반 등의 지반 개량을 제외한 순수 도로 타설만을 기준으로 한 것이구요, 일방 통행 수준의 3m 노폭을 전제로 한 경우이므로 노폭이 증가하면 당연히 공사비도 올라가겠죠. (도로의 내구성을 감안한 표층의 두께 5cm를 포함한 20cm 두께 설계 기준일 것이며 설계 예가이므로 실행 예산은 다소 줄어들 수는 있겠죠.)
거기에 임도라고 하면 보통 지목에서 임야나 산지로 구분되는 경사지에 도로가 개설될 확률이 많을텐데요, 이 경우 도로 개설을 위한 하부 지반 공사비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토질 형질 변경까지는 필요하지 않겠지만, 기존 임야나 산지의 기존 지장물과 수목 철거 작업이 우선 필요한데다가 평탄화를 위한 도로 하부 지반을 성토하고 만들어내려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수 있겠죠.
그나저나 이런 경제적인 부담을 이유로 기준 품질에 미치지 못하는 개인 사도가 양산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Risk 역시 부정하지는 못할 듯도 합니다. 도로 파손 또는 유실에 의한 사고나 토양 유실, 산림 훼손 등의 문제가 충분히 예상 가능하겠죠.
어쨌든 저 역시 개인의 트랙을 꿈꾸는 한 사람으로서 기존 법적 제도의 완화는 환영합니다만 ...

일단 환경평가, 주민 민원... 등등도 무시 못할겁니다.
ㅅ기업 같은 경우는 뭐 가능은 하겠죠.
피해가는 방법은 수백만평 산지를 구입해서 수키로 정도 개설하는 거...
도로 정비가 막대한 돈이 들던데 실현만 된다면 재밌는 발상이다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