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까지 10년도 넘게 아버지명의의 가스차를 타고 다녔습니다.

정말 힘이딸려서 다음에 차를 사면 트럭이라도 좋으니 힘좋은 디젤이라고 다짐했는데

어찌하다보니 휘발유차를 중고로 사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이전 가스차에 비해 힘있기는한데 솔직히 언덕 말고는 많이 실감나진 않고-이전도 지금도 2000cc라서-

한가지 거슬리는게 있는데 그게 진동..

 

가스승용차때는 10년을 탔었지만 신호대기중에는 특별히 떨림이 느껴지지 않았었거든요.

헌데 이번 휘발유승용차는 신호대기중에 떨림이 이전에 비해 좀 느껴지네요.

이건 많이 신경쓰이진 않는데 신경쓰이는건...

 

D상태에서는 모르겠는데 중립상태에서 신호대기중에 툭툭 치는 현상이 있네요.

이걸 어떻게 다르게 표현 못하겠고 그냥 앞쪽으로부터 툭툭 치는듯한 현상이 핸들과 브레이크패달쪽에 전해집니다.

규칙적이진 않고 신호대기 1분정도라면 한 10번, 15번...

 

연식은 2003년이고 주행거리는 이제 5만 다되가네요.

혹시 이런증상 어떻게 잡을 수 있을까요?

마침 다다음주쯤 동계점검이라고 점검예약 해놨는데 이때 한번 물어볼까?

또 혼자 생각에 밸브클리너 또는 인젝션클리너 같은 케미컬 넣으면 잡힐까 생각도 해보고 ...

많은 고견 부탁드립니다.

 

*덧붙임

폭스바겐 보라 2.0 휘발유차량, 2003년식, 주행거리 5만킬로미터 미만, vid et-33t외 순정상태차량입니다.

엔진오일은 아디놀 0W40 들어있고 8천킬로 주행, 나머진 모두 순정입니다.

 

아참, 이번 동계점검때 무엇들 봐달라고 하면 좋은지도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센터에서 부싱류점검 해달라해도 봐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