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문득 길거리에서 E46 3series가 많이 보이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모두, 해외로 수출된것일까요? (남미에는 티코가 울나라 보다 더 많은 것처럼)
아니면, 자연스런 감소 일까요?
혹시 ...이유가 있을까요?
지방으로 가지 않았을까요?
중고차판매업 하시는 분 말로는
서울-수도권-지방으로 차들이 내려 간다고 합니다.
확실한건 아닙니다.
그중에 수출되어 나가는 것들고 있구요..

확실히 서울 특히 강남에서는 최신형 차들만 자주 보입니다~ㅋㅋ
예전에는 ES300, ES330이 그렇게 많이 보이더니... 언젠가부터 싹 사라지고
그다음에는 A6 2.4가 많이 굴러다니더니, 그것역시 싹 사라지고...
쏘나타 역시 마찬가지이더군요. 한때는 EF, 뉴EF, NF, 트랜스폼...
신형이 나왔다 하면 구형은 어디론가 다들 사라져버리고, 신형으로 물갈이가 되더군요^^;

저도 정경복 님과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E46도 꽤 많았는데 어느순간 E90으로 모두 대체 되어버린 느낌..
개인적으로 E46디자인을 좋아하는데 볼 기회가 별로 없어지니 아쉬우면서 한편으론 신기하기 까지 하더군요.
저는 결론을 우리나라 사람들은 신형모델에 굉장히 민감하다. 특히 수입차로 갈수록 더더욱. 이라고 내렸습니다.
E46도 그렇고 특히 5시리즈, S클도 만만치 않게 구형은 만나보기 힘들더군요. (생각해보니 한 세대 전 모델들은 거의 전부라고 할정도로 보기가 힘드네요. 거의 최소 3개월동안 한번도 본적이 없으니)

차종을 불문하고 신형이 많아 보이는 현상은 일반적인것 같습니다.
그많이 팔린 아반떼XD가 요즘 부쩍줄었더군요.. 반면 고개만 돌려도 HD는 수두룩..

1. 아무래도 신형차 구입하고 더 많이 돌아다니는게 사람심리인듯 2. 타인의 눈에도 신형차가 눈에 더 잘 띄는 듯.
요즘 보면 제 눈에는 구형 EF쏘나타 (진주색) 가 왜이렇게 많이 보이는지.. ^^

새것이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닌데 많은 한국 사람들이 그 점을 못보는 것 같아서 아쉽네요.
자동차를 몇 년 쓰고 바꾸고 없애는 소모품으로 생각하게된 한국 문화의 영향도 클겁니다.
그에 반해 테.드에서는 E34, 38 차주 분들도 많이 보이고 E30, 36 이야기도 종종 들리고..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서울-수도권-지망은 맞는말인거 같습니다.
정말 예상치도 못한 지방의 한 도시에서 구형이 되어버린 모델들을 정말 많이 본적이 있거든요.
아마도.. 오토갤러리에서 잠을 자고 있을듯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