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대우 마티즈2 차량입니다
하부 쟈키 받치는부분(사이드 스탭 아랫부분)에 부식이 있습니다
마티즈의 고질병인지...아니면 전차주분께서 관리 소홀로 일어난 증상인지는 모르겠으나
중고차 구입후 부식을 최대한 억제하고자 지바x에서 언더코팅 작업(케미컬로 녹제거를 하였습니다)을 했습니다
하지만 녹이라는게 마치 암세포처럼 한번 생기면 걷잡을 수 없이 번진다고 들었습니다...
제일 깔끔하고 확실한 방법으로는 다 갈아내고 철판을 대고 용접을 해서 도색을 하면 된다고 하지만...
비용도 비용이거니와 최대한 차체에 불을 대거나...판금작업을 하고싶지 않아서 더이상 녹이 진행되지 않는다면
현상태를 유지해 보려고 애쓰고있습니다...
저의 얕은 지식으로는 녹이 있는상태에서 수분 그리고 공기와의 접촉을 차단한다면 녹이 더이상 번지지 않는다고 들은적이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샌드페이퍼나 그라인더로 갈아내기에는 겉표면에만 녹이 있는 상태가 아닌 힘을주어 만지면 버석버석
부서지는 상태이기에 갈아내는 작업은 위험할것 같아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언더코팅전에 지바x 녹제거 케미컬로
녹을 어느정도 제거한 상태에서 언더코팅 작업을 해두었습니다
과연...이상태로 어느정도 버틸수 있을까...하는 궁금증이 드네요
차량에서 중요한 하체 부위이고...정비시 리프트로 차량을 띄울때 힘을받는 부위이기도 하기에 여간 신경이 쓰이는게 아닙니다...
글이 길어졌네요^^;;
질문의 요지는 이렇습니다
녹이 어느정도 진행된 상황에서 산소와 수분을 차단하면 녹이 더 이상 번지지 않는지와...
녹이 있는 상태에서 언더코팅제를 도포했을시 녹이 더 이상 번지지 않는지...매우 궁금합니다^^

비관적인 의견이지만 아마도 부식은 계속될겁니다.. 공기와 접촉하지 않아도 도장내에서 부풀면서 진행되는 부식도 있더군요.. 도금과 같은 후처리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으로 강철의 특성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예로 스웨덴산 강철(도금없는 일반CR)은 휠씬 부식에 강하고 강도도 높다고 하더군요..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칼이나 톱과 같은 단순 무식한 공구는 스웨덴제를 최고로 쳐주죠)
저도 들은 얘기입니다..^^
하부가 긁혀 오랜시간 부식이 진행 된듯하네요. 그래도 차량이 부스러 지거나 하지 않습니다.
보수책으로 방청/코팅도 하셨으니 그냥 타시더라도 큰 문제는 없으리라 봅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겨울철 염화칼슘의 위력인지...아니면 정말 출고시부터 강판의 문제인지 중고차로 가져온터라 알수는 없지만
참 안타깝습니다 흑흑...

저도 마티즈 오너이지만 말씀하신 부분은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한 2년 정도 경제적인 부분 생각해서 타왔는데 몇일 내로 정리해야할듯 합니다.
돈도 많이 들였는데 엔진, 차대, 철판 어느 곳하나 튼튼한 곳이 없습니다.
그냥 누님이 방치중인 엑센트 가져와서 타는게 속편할 것 같습니다.
몇일 전에 갑자기 덜덜거리더니 오늘 본넷 열어보니....대우바로정비에서
견적 70만원 나왔습니다. 헤드를 교체해야한다는....상사에서 수리비 감안해서
100만원에 가져간다네요. 1년 반 전에 현금 300주고 가져와서 150만원 이상
투자했는데 전주인이 관리를 못한건지 돈이 들어갈 시기가 온건지 전에 타던
차보다 돈도 더들어가고 주행스트레스도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와이프는 엑센트 싫다고 팔지말라고 하지만...
이전차가 xg그랜져였습니다. 하체는 아니고 뒷바퀴 휠하우스말단부에 동전만하게 부식이 있었습니다. 자동차동호회등에 문의해보니 갈아내고 철판을 덧대서 부분도색으로 마무리 한답니다. 바쁜 일상때문에 깜빡했는데 반년정도만에 주먹만하게 되었고 다시 4개월정도만에 손바닥만하게 번졌습니다. 물론 만지면 바스러지는 정도로까지 진행되어 결국 작업을 했던 기억이 있네요. 금액도 처음 10개월전 견적때의 2배였습니다. 방청작업을 하셨다지만 아마 1년정도 버티지 않을까 조심스레 짐작해봅니다. 작업을 하실 요량이면 조금이라도 빨리 하시는게 금전적, 심적으로 도움이 되시리라 추천해드립니다.
두 경우 모두 녹이 진행됩니다-_- 안타깝지만...
센딩으로 녹을 갈아내는건 방청의 기본입니다. 그걸 두려워하실 이유는 전혀 없구요.
사이드스텝은 녹이 슬면 잘라내고 새 철판을 용접해넣는게 가장 쉽고 간단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