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문득 생각이 나서 글 하나 올려봅니다.
대부분의 테드회원님들처럼 저도 전문용어로는 경미한 수준의 "환자" 인데,
이런 면에서의 저 자신을 영어로 표현해 보려고 했더니 딱히 단어가 떠오르지 않네요.
카매니아라던가..이런건 좀 콩글리쉬 느낌이 강한데,
영어권 국가에서 이런 환자를 지칭하는 표현이 있나요?
알아두면 나중에 도움이 될 거 같아서요..ㅎㅎ
영어사전으로 찾아보기도 애매한 단어라서 도움을 구해봅니다..^^

류청희 님의 설명에 조금 부연을 걸치면 "Piston Head"나 "Petrol Head" 는 영국식 표현에 가깝습니다. 미국식 표현에서는 "enthusiast"가 가장 요즈음 인터넷 동호회원들(?)을 지칭할때 가장 잘 쓰는 말이고. 구어적인 표현으로는 "Car guy"도 많이 씁니다.
밥먹고 오니까 벌써 댓글이 있네요..^^ 류청희님과 유승민님의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유승님님께, 덧붙여 질문 드리자면 Car enthusiast라고 표현하면 자동차광으로 이해될 수 있는 맥락인건가요? 단순히 동호회원을 지칭하는 말이 되는건가요..?

인쑤시어스트... 많이 쓰더군요ㅎㅎㅎ.
그 외에 뭐 말이야 만들면 되니까 카홀릭, 카 프릭, 카 가이 요런거 잘 썼습니다.
일반인들 한테는 카 가이 하니까 대충 '아 알겠다~' 하더군요. ^^
단순 동호회원을 지칭하기엔 좀더 깊은 단어인듯 합니다. 자동차 매니아보다 좀더 나간 단어라고 할까요?
Speed Psychosis
속도광
이라는 표현을 영국(top gear 였던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자동차 잡지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car freak (약간의 비하하는 뉘앙스, 친구끼리는 No problem)
또는 car fanatic (위 표현 보다는 조금 나은 표현)
해외 웹사이트에서 pistonhead 라든가 petrolhead 같은 표현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아마도 비슷한 뜻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