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뒤늦게 모임이 있어서 잠시 참석차 서울나들이를 했는데

밥잘먹고 성수대교밑쪽의 커피빈에서 커피한잔 마시고 차를 한바퀴 둘러보는데 앞타이어좌측에

떠억하니.. 이쁘게 자리잡고 있는 큼지막한 볼트하나....

머릿속이 하얗게 변해가며 현재시간을 보니 이미 자정 임박... 미사리 TVx에도 전화해보고 클럽이지x에도

 

전화해봤으나 이미 샾들은 off  했더군요... ㅠㅠ



차를 서울에 두고 가야하나.. 하는 생각에 이리저리 전화를 넣어수소문한 끝에 반포터미널 근방인 뉴코어백화점 옆에

24시간 타이어가게가 있다는것을 알고 긴급히 이동하여 떨리는 마음으로 볼트를 제거해보니 3센티 깊이의 볼트가 나왔습니다.

괜히 타이어가 바람이 빠진거 같은 느낌에 바로 뚫어서 패치를 하려는기사님을 만류..

 

일단 퐁퐁부터 뿌려보면 않될까요 ~ 했는데 퐁퐁을 뿌려보니 다행히도 ~ 바람이 새어나오지 않습니다. 올레 ~~



않그래도 국내에 없는 타이어라 수입해야하나 라는 걱정을 했었는데 한시름 놓았네요 ..

남들이 안쓰는 타이어를 쓴다는게 여간 불편한점이 많은게 아닌지라...

 

걱정이 앞섰는데 집에오는길 굳은 돈을 위로삼아 신나게 풀악셀을 해줬네요 ㅎㅎㅎ


폴쉐 산이후 처음박힌 볼트였으나 다행입니다.

AD08 19인치 어서 국내에 정식으로 들어왔음 좋겠네요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