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테드에 어울리지는 않지만 20대 중반이 지나서까지 방황하고 있는 철없는 어린양...
인생선배님들께 조언 좀 부탁드리고자 글 올리게되었습니다^^
사람은 각자 장단점이 있고 자신이 남들보다 어떤 부분에 있어서 자신이 있거나 뛰어나다면
직업선택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되는것같습니다...
저는 성격이 상당히 예민하고 민감합니다
지인분들 또한 저를 세심하고 꼼꼼하고 예민...민감한 아이로 생각을 하시구요
혈액형이 성격을 결정짓는다고 신봉하는건 아니지만...제 성격은 말그대로 A형 입니다^^
예를들어 카라이프 있어서 남들이 듣지 못하는 잡소리 혹은 부품의 이상 증상 포착
제 느낌상 혹은 들리는 소리로는 분명 문제가 있어 센터를 가서 미케닉과 시운전까지 했지만 문제가 없다고 말을하고...
결국 제가 자동차 게시글을 전부 뒤져 문제가 발생할만한 부위를 직접찾아 다시 센터로 가서
"이 부분이 문제인것 같다" 일단 이 부분 먼저 교환을 해달라...고 해서 문제점을 찾은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_-
쉽게 말해 남들이 잘 못듣는소리...혹은 육안상으로 잘못된 부분을 잘 캐취해냅니다...
이런 단점이 될수도 장점이 될수도 있는 성격을 가지고 직업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감으로 할 수 있는 직업에는 어떤 직업이 있을까요...?^^

QC, 품질검사 관련 업무는 어떨까요?
적성이 맞으시면 제품기획도 좋을것 같습니다.
자신의 '끼'를 개발 발전시키지 않으면 몇년만 지나면 무뎌집니다.
자신과 적성이 맞는다면 중간에 힘들더라도 포기하시지 마시고 끝까지 잡고 늘어지는 끈기가 제일 중요한것 같습니다.
한예로, 저는 자동차 디자인을 전공을 하였는데, 졸업한지 이제 15년이 넘었습니다. 지금은 제 개인사업을 하고 있다보니 요즘은 애들 그림도 못도와줄정도가 되어버린.....ㅋㅋ
진로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실 시기인듯 합니다만, 그러한 '감'이 좋다는 특성은 좋게보면 어느 직업에서나 꼭 필요한것이고, 나쁘게 보면 특별히 그것만 가지고는 뭘 하는게 좋다 라고 하기는 힘들듯 합니다.
위에 쓰신 글만을 놓고 본다면 자동차 정비업 쪽으로 가셔서 다른 카센터에서 도저히 수리하지 못하는것들을 콕콕 찝어내어 고치시면서 명성을 쌓으신다면 좋을수도 있을듯 합니다;; 장가이버님께 상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