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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남양 연구소에 있는 롤링힐스(여기 좋더군요. 현기차 연구소 내빈투숙용 호텔)에서
현대ㆍ기아 국제 파워트레인 컨퍼런스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세타 GDi 2.4리터 엔진이 공개되었다고 하네요.
201마력/ 6,300rpm, 토크는 25.5kgf.m/4,250rpm 11.3:1 (그 외에 자세한 내용은 기사를 통해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제 사실 현대/기아차가 파워트레인면에서 타 회사보다 떨어진다는 말을 하기가 쉽지 않아진 것 같습니다.
투싼ix, 쏘렌토r등에 들어가는 R엔진만 하더라도 상당히 좋은 출력을 보여주기도 하니...
그나저나 점점 최신 차량에 쓸쓸히 밀려가는 2.0 오토 차량은 그냥..... '웁니다~' (웃찾사 동물농장 톤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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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타 GDi 엔진’에는 연비개선을 위해 ▲밸브 태핏, 피스톤 링 및 스커트의 저마찰 코팅 기술, ▲펌핑 손실 저감을 위한 가변 흡배기 밸브 타이밍 기구, ▲시동 초기 연비 개선을 위한 피스톤 쿨링 젯을 적용했고, ▲마모성을 줄인 롤러형 타이밍 체인 ▲블록 강성 보강을 위한 래더 프레임, ▲전부동식 피스톤은 엔진의 내구신뢰성을 높였다.
또한, ‘세타 GDi 엔진’은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촉매 활성화 시간을 대폭 단축한 초박벽 담체 촉매, ▲연소 개선을 위한 이리듐 점화플러그를 채택했고, ▲가변 흡기 시스템(VIS) ▲녹킹을 개선한 12mm 스파크 플러그 적용으로 성능 또한 극대화 하였으며, ▲엔진 경량화 및 리사이클링을 고려한 플라스틱 재질 부품을 다수 적용했다.
‘세타 GDi 엔진’은 다양한 성능 및 친환경 기술의 적용으로 배기 가스 배출도 획기적으로 개선해 세계적으로 가장 규제가 심한 미국 캘리포니아 배출가스 기준인 ULEV2(ultra-low emission vehicle, 초저공해 차량), PZEV(partial zero emission vehicle) 배기 규제 및 국내 수도권 저공해차 규제치를 만족시켰다.

본문에 첨부된 사진 외에 추가사진 올려봅니다.
국내 보도자료엔 없는 사진인데 해외 사이트에는 이 사진이 올라와있더군요...^^
음.. 좋군요...... 지난번에 어디선가 YF에 2.4 GDI 올라간 차량 사진을 보긴했는데...
우측 하단에 2.4 GDI 라고 표시되고 듀얼머플러로 되어있더라구요.....
이제 출시되는 일만 남았네요...

야~ 좋습니다. 2.4엔진으로 200마력 오버라니...
어릴적 아버지의 포니를 타던 기억과 중첩되면서 까마득한 발전이
실감나네요. 기업의 투자도 투자겠지만, 연구원들의 근성과 열정이
더 큰 몫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출력보다는 이산화탄소 배출량하고 연비가 궁금하네요.
1992년에 나온 BMW 2.5L 직렬6기통 N/A 엔진이 192마력/5,900rpm, 24.5토크/4,200rpm 을 마크한 것과 비교해보면 충격적인 수치는 아닌 것 같고, 단 당시 엔진들이 출력 대신 놓쳤던 "친환경"을 GDI방식을 활용해 얼마나 달성했을지가 포인트일 듯 합니다.
제목에 2.0으로 잘못 표기 되있네요 ^^;
2.4엔진 200마력에 25.5토크라....이제 엔진하나는 정말 잘만드는군요...
쏘나타에 적용 했을때 연비도 궁금하네요.
예전 NF때 처럼 연비가 더 잘나올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