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지금이 김장철이라 그런지 1톤 트럭으로 김장용 재료를 많이 싣고 다니는 것을 봅니다(집이 가락시장 근처라...)
그런데 재료들을 덮지않거나 너무 많이 실어서 그런지 길에 떨어져서 밟힌 배추와 무 들이 많이 보입니다.
중량이 좀 나가는 트럭이나 버스는 밟고 지나가도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승용차가 밟는 경우는
차량에 무리가 가거나 헨들이 갑자기 돌아갈것 같은데 혹지 이런 경우를 당하거나 목격하신 분들
계시는지요?

날씨 추운날.. 무의 경우.. 밟다가 팅겨서 범퍼같은데 부딪히면 범퍼 깨지지 않을까요..?
무는 아무래도 무게감이 있다보니.. ;;
제차는 프론트 스포일러가 낮아서 무와의 충돌은 아무래도 위험할듯..

이런 굉장히 specific한 질문에 이미 150km/h에서 연달아 5개를 밟으신 경험자까지 계신것을 보니 테드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빡세게 생긴 무가 아작 나는군요.. 실망입니다. ㅎㅎ
유효적절한 김장철 시기에 좋은 질문 같습니다~
아참, 그리고 무우는 무의 북한어랍니다.

전 폐지를 싣고 가던 앞에 화물차에서 폐지 (노끈으로 묶은...) 덩어리를 제 앞에서 떨어뜨려서 차에 부딪혔는데.... 범퍼에 기스만 나고 의외로 멀쩡하더군요.. 범퍼 깨진줄알았는데 ㅜ_ㅜ
한번에 다섯개를 연달아 150킬로속도에서 밞아보았는데요... 배추와 무우특성상 동글하게 생겨서 타이어에 밟히면
팅겨나가거나 부서지며 올라탈경우는 거의 없을듯보입니다...
그걸피하려고 핸들을 급격히 조작하는게 더 위험해보이니 그냥 치고 가는게 좋을듯합니다..
물론 안밟는게 좋고 배추차가 가면 피해가는게 좋겠죠...
핸들은 의외로 확 돌아가진 않았습니다만 이건 개개인의 복불복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