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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안되는 국산 승용차를 타봤는데요...저런거는 현대가 많이 따라 잡았다 봅니다. 허나 손에 느껴지는 감촉-fl될수록 싼제질을 쓰는 현대-이라던지 문손잡이의 촉감, 조금만 타다보면 어디선가 들려오는 잡소리, 핸들의 쏠림, 잔고장의 이유를 보면 단가낮은 부품을 써서 그렇구나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지금도 들고 있습니다
지금 비교도 씨씨가 틀리기도하지만...몇년뒤의 내구성이나 소비자의 스트레스도에 평가를 한다면 어떤결과가 나올지 조금은 짐작이 되어집니다
그나저나 3부에서 테드잠바가 나오는군요 ^^
수년 전에 EF소나타와 포드토러스와의 비교시승기가 있었죠...
비교테스트하면서 국산차품질이 많이 좋아졌고, 세계적인 동급의 차들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다고 방송제작으로까지 나왔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것은 초기품질이었습니다...
현재의 시점에서 EF소나타와 토러스를 비교 해 보면 어떤 평가를 내릴까요...
EF소나타는 매우 낮은 안전도와, 내구성이 약한 품질등으로 결론 날 것입니다...
반면 토러스는 북미와 유럽등 자동차 선진국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모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비록 YF 소나타가 그 때에 비해 안전도와 성능 조립품질 다 좋아졌지만, 여전히 캠리와 비교해
수년 후에도 위의 비교시승의 결과와 같은 동일한 결과가 나올까요..
벌써부터 엔진의 특정 RPM영역에서 진동과 소음의 문제로 뜨거워진 이슈를 볼 때, 3년이나
수만킬로미터 주행 이후의 중고품질이 크게 의문이 드는 것 어쩔 수 없어 보입니다..

yf 초기품질이 캠리와 비교해도 더 좋다고 느껴질 정도로 잘 만들었네요. 2.4 gdi 엔진 나오고 미국시장 진출하면 마스터님 말씀대로 제대로 선빵 날리지 않을까 기대도 됩니다. 하지만 한가지 걱정되는건 엔진 미션 새시강성 등등 장기적으로 운행했을때의 내구성이 어떨지 더 궁금하네요. 여기에서 좋은점수 받지 못하면 차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일본차를 따라갈 수 없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초기 품질측면에서는 일본차와 비교할수 있을만큼의 수준까지는 올라온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제 남은것은 1년,2년뒤의 차량 상태, 내구성에 대한 평가 부분이 남아있네요. 그동안의 현대가 내수시장에서 해온 가격정책이 얄밉기는 하지만, 잘되었으면 하는 바랩입니다.

미국여행가서 타 봤던 캠리(1.8)는 그다지 좋은 느낌이 아니었습니다.
엔진에서 오는 소음도 굉장히 컸구요 실내 마감이라든지 승차감도 국산 중형차와 크게 다르지 않았던 부분이었습니다.
오히려 여행중 타고다녔던 동생의 어코드(3.5)가 훨씬 좋았습니다.
배기량에서 오는 느낌의 차이가 아닌 일반적으로 전체적인 느낌이말이죠..
가격을 제외하고 단순히 차량의 평가를 가지고 본다면
캠리출시에 너무들 대단한 반응을 보이는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우리나라 자동차가
포르쉐나, 벤츠, 비엠더블유 같은 유럽 고급차가 지니고 있는 품질에는 못미친다고 할지라도
3000만원대 캠리 정도 급과 비교되어 비하될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가격 대비 내구성의 측면에서 이야기 할 때 답은 간단합니다. ^^
택시기사들에게 물어보는 거죠. ^^
권영주씨와 비슷하게 저 역시도, 택시만 타면 기사님들에게 꼭 국산차 품질을 물어봅니다.
국산차의 허접한(?) 내구성때문에 질리고 질려서....
정말 캠리가 저 가격에 들어오기만을 학수고대 기다렸다는 택시기사가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
2000 ~ 3000만원대의 가격에서 요구하는 품질이 있습니다.
국내에 생산거점이 있는 르노와 GM이 그 가격대에서 경쟁력이 있었다면
국내에서 현대의 독주를 못막았을 리가 없지요.
가격정책이라는 것이 참 묘한것이....
수입차가 소위 "로얄 마케팅"(?)을 그만 두었을때
과연 국산차에 독이될지, 수입차에 독이될지는 아무도 장담을 못한다는 것입니다.
캠리가 죽어도(?) 자신들은 그랜저랑 비교되어야 한다고 우기는 이면에는
싼차라고 인식되도 문제고,
그렇다고 가격을 비싸게 책정해도 문제인 수입차 딜러들의 고민이 반영된 것이겠죠.

이런 기사가 많이 나올수록 그리고 이런 기사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아질 때 토요타와 캠리라는 브랜드를 일반인들에게 더욱 잘 알리는 계기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토요타는 광고비 하나 안들이고 한국내에서 인지도를 엄청나게 올리고 있는 중입니다...
무관심이 가장 좋은 방법이었지만 소나타와 캠리의 비교는 결론적으로 현대 아그들이 제살을 깎아먹는 멍청한 짓 되겠습니다...
북한용 네비게이션에서 빵 터졌습니다 -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
쏘나타가 정말 좋아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