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지금 타고 있는 비스토 터보 수동에 뭔가를 할까 하다가 형제 엔진인 모닝의 하드웨어를 이용하여
1000cc로 배기량을 올릴려고 합니다.
1. 헤드는 기존의 헤드를 사용하는 조건으로
비스토 블럭을 보어업 해서 모닝의 피스톤과 크랭크를 쓰는 방법과
모닝의 숏 블럭 앗세이를 사용하는 방법 중 내구성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보링 작업의 내구성이 어느정도까지 확보될까요?
2. 작업 후 맵핑은 필수인가요? 그 이유도 부탁드립니다.
3. 냉각계통의 보강이 어느정도 필요할까요?
n/a 비스토와 비스토 터보의 워터펌프는 다른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피스톤도 품번이 틀립니다. 피스톤도 강화형 피스톤을 구해야 하나요?
어떤 트러블이 발생할지 기대됩니다.

모닝 엔진블록과 비스토터보엔진블록이 틀립니다...
비스토터보엔진블록 보링은 그다지 가격대비 효과가 적고
작업에 따른 트러블 예상됩니다...(많이 재생한 엔진도 아니기에 아무래도...)

이번에 오버홀 하면서 열었었는데 피스톤 생긴꼬락서니가 많이다릅니다... 헤드도 다르고 ...다 다르더군요 ...
교체하면서 지켜봤는데 압축비때문이라그런지 피스톤 안이 푹파여서 쏘주따라마실정도는 됐습니다...
소소하지만 많은부분이 달라서 오버홀할 순정 부품구하는데도 며칠씩 걸렸답니다.
터빈은 양산에서 날아오고 헤드는 시흥에서 날아오고~
네이버에 영우오토 검색하시면 비스토TCI 차량에 관한 정보가 많아서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양상규입니다.
먼저 보링의 내구성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됩니다.
첫째는 블럭 자체의 소재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흔히들 사용중인
회주철의 경우는 어느정도 실린더간 간극이 유지가 되면 내구성은
보장이 됩니다. 하지만 요즘의 추세는 슬림한 엔진 가벼운 엔진을 모토로
하다보니 그다지 여유가 없습니다. 이게 보링을 하는데 있어서 큰 저해요소이죠
두 번째는 실린더를 보링연삭 하면서 정밀도가 우선시됩니다.
정밀도가 떨어지면 피스톤링과 블럭 양자간에 큰 무리가 따라고
따라서 작업의 숙련도와 완성도에 따라서 상당한 차이를 보입니다.
매우 어려운 작업중 하나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실측이 최우선시됩니다. 보통 맞창의 경우 워터재킷이
맞창이 나고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그 두께에 따라서 내구성이 결정됩니다.
기존의 해드를 그대로 쓰신다고 하셨는데 해드쪽의 연소실 직경도
보어업과 맞춰서 작업을 해주셔야 하구요 새로운 해드라면 지그 짜는데
아마도 약간의 비용이 추가 될겁니다.
그리고 맵핑은 필수입니다. 보어가 변경되면 압축비 상승과 배기량 업으로 인한
연료량 조절과 점화시기의 리칼리브레이션은 필수요건입니다.
NA 와 터보의 피스톤은 당연히 다를 수 밖에는 없습니다.
NA 의 경우 차종마다 다르긴 하지만 대강 3톤의 압력이 가해집니다.
터보는 그보다 훨신 가혹조건이 됩니다. 따라서 피스톤은 터보용으로
강화 하시는게 좋습니다. 답변이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냉각에 신경을 많이 쓰신다면 피스톤클리어런스를 조금 좁혀도
상관은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다소 오일 소모가 있더라도
클리어런스를 조금 넓혀 주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열간측정을 해서 최대 팽창시 클리어런스와 최대 수축시
클리어런스를 찾고 70% 선에서 절충 하시면 트러블을 최소화 하실 수
있을겁니다. 부족한 답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