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저녁 독일에 도착해 지금은 Bremen이라는 도시에 있습니다.

새벽에 잠이깨어 몇자 적습니다.

 

CC 1.8TSI 수동을 빌려 타고 있는데, 163마력 엔진으로 계기판 평지 235km/h, 약한 내리막에서 240km/h까지 달릴 수 있었습니다.

 

최근 독일의 새로운 단속이 생겼는데, 바로 다리위에서 차들의 차간거리를 측정해 너무 가까우면 벌금을 매기는 제도입니다.

 

독일친구에게 들은 이야기로는 전방위쪽에 다리가 있고, 도로에 가로줄이 일정한 간격으로 보이면 무조건 속도를 줄이고 차간거리를 유지하라고 하더군요.

 

아우토반에서 200km/h이상으로 달릴 때에도 보통의 차간거리는 상당히 가까운 편입니다.

사고를 줄이기 위한 단속규정이라고 보기에는 경제가 나빠 세수도 줄고 여러가지로 현찰이 부족해서 좀 어거지로 벌금을 매기는 제도로 독일인들은 받아들이더군요.

 

내년중 부가세가 현재의 19%에서 21%로 상향될지도 모른다는 소문도 있더군요.

 

아무튼 금요일 귀국한 후 다시 소식 전하겠습니다.

그럼

-test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