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지난 번 가족용 차에 이어서, 이번엔 제가 탈 차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후보 차량 중의 하나가 one owner에 비교적 적은 마일리지 등 다른 조건들은 다 좋은데, Carfax history를 조회해보니
2005년 2009년에 emission inspection에 fail 했던 기록이 있더군요.
판매자에게 문의해 보니, check engine light 이 켜지고 fuel vapor leak과 관련된 error code 가 떴었다고 합니다.
미케닉에게 fuel system을 수차례 점검을 받아 보고, fuel tank에 tracer도 설치해 봤는데,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하네요.
Reset을 하니 엔진 경고등이 꺼지고, 수백마일 주행하면 다시 켜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reset 하고 smog check을 pass했다고 하네요.
이게 어느 정도 심각한지 문제일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관련 부품을 교환하고 아무 이상없이 잘 탔었던 기억이 납니다.
비슷한 증상으로, Vacuum line을 교환하고, O2 sensor를 교환했었는데요.
촉매 관련 부품을 교체해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만10년 미만의 차량인 경우에, 촉매 관련 에러 코드가 떴었을 때, 관련 부품을 정식 딜러쉽에서 무상으로 교환받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10년 미만의 차량인 경우에는, 무상으로 교환해줍니다. 그런데, 살짝 10년을 넘었네요.^^;;
2003 Audi A4 3.0Q였는데요, 200불~300불 정도로 견적이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도 Emission Test Fail 한적 있습니다만..
허욱님과 마찬가지로 관련 부품 교환하고 다시 검사했을때 별 문제 없이 통과 했습니다..
제 경우는 Seconadary Air Flow 센서 문제로 관련 부품 교환 했었습니다..
$700 불 견적 나왔는데 Extend Warranty 로 전액 커버 했구요..
부품이란게 원래 소모품 개념이라서 수명이 다되면 Test 에 Fail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차 자체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면..
테스트 Fail 기록은 후에 부품 교환 후 Pass 된거라면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될듯..
근데 위에서 말씀하신 차는 결국 원인은 못찾고 부품 교환없이 리셋했다가 패스한 경우라서..
저 같아도 조금 찜찜한 기분이 들긴 할 것 같네요..
참고로 제가 있는 곳은 Los Angeles 이고, 위의 후보 차량은 1996 BMW e36 M3 입니다. modification은 없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