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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0여명의 회원들게서 가평휴계소에 와주셨습니다.

테드번개 수년만에 지지난주 번개에 이어 여성회원분이신 김수진님이 열혈 붉은 골프  GT TDI를 몰고 와주셨던 것도 테드 모임에서는  이례적인 사건이기도 합니다.(촬영중이시라 사진에는 안보임)

 

붉은 993 C4S의 오너이신 이승범님께서 모두에게 캔커피를 쏘셨고 제가 가져간 귤을 까먹으며, 두어시간 이야기를 하다가 1시경 서울쪽으로 상경했습니다.

지지난주와 마찬가지로 15대 정도의 차량이 2차선을 채워서 달리시며, 나름 고속으로 질서정연하게 달리는 모습이 독일의 아우토반을 방불케했습니다.

한분도 추월을 제외하고는 1차선으로 주행하는 분이 안계셨을 정도로 너무나 편하게 상경했습니다.

 

역시 겨울은 터보에게는 보약이라 RS2도 오랜만에 시원스럽게 달려주었습니다.

그날 참석해주신 분들 모두 반가웠습니다. 다음번 모임때 뵙겠습니다.

-test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