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여행정보를 얻고자 이렇게 문의드립니다.
와이프가 겨울을 싫어하고(추운걸 싫어하죠),, 강원도 코스는 여러번 다녔고,,
이전에 남해쪽에 고흥반도 놀러갔을때 바다느낌이 한적하게 좋았던 기억이 나서
크리스마스때 남쪽으로 내려가는 여행을 할려고 합니다.
보성녹차밭도 구경하고, 바퀴 구르는데로 갈려고 하다보니
그래도 괜찮은(?..드라이빙하기 좋은) 혹시 그런 도로가 있을까 해서요~
모레 아침에 출발할꺼라서 정보 얻기도 부족하고 혹시나 비슷한 코스로 다녀보신분이 계시면 도움을 얻고자 합니다.
지도보면서 코스를 잡고 있는데 고속도로만 타고기기는 밋밋하고 국도로 느릿느릿 갈려고 하다보니 머리가 점점 더 복잡해지네용.
감사합니다.
향일암 진짜 좋습니다 여수가 집이지만 돌산공원 오동도...해양공원등...좋은곳이 많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남 광양과 ~경남하동 쌍개사...섬진강쪽 도로도 죽이지요...드라이브 코스 죽이는곳입니다^^


남해 좋습니다.
상주해수욕장, 남해대교,남해힐튼 등 볼거리 먹을거리 풍부합니다.
여기에 시간이 허락한다면 88고속도로를 타고 거제도를 거쳐 부산까지 내달리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남해가실 때
고속도로에서 일찌감치 전주 부근에서 나오셔서
노고단을 차량으로 넘어서 남해로 가는 길도 참 좋습니다.
운이 좋다면 노고단 정상에서 발아래 흐르는 운무를 즐기실 수 도 있습니다.

지금쯤이면 벌교의 꼬막정식이 제철로 알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여수의 하모유비키가 겨울에는 벌교의 꼬막정식이 최고라고 하던데...
가보시고나서 후기 한번 올려주세요~~
서해안도 생각하시다면 전남 영광의 백수해안도로 강력 추천합니다.
해질녁 바다와 어울린 석양이 그야말로 환상적입니다.
특별한 볼거리가 없는 것이 단점이네요 (법성포 굴비시장, 영화'마파도'의 촬영지 정도)
그리고 경남 남해의 가천해변 일대의 도로도 유유자적하며 탁트인 바다를 볼 수 있는
훌륭한 드라이브 코스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몇박 몇일정도의 일정이신지 모르겠네요.
일정이 길다면 서해안 고속도로타고 안면도, 대천해수욕장, 군산, 변산반도 들리시고 목포에 들리신 후 해남 가셔서 두륜산 케이블카도 타고 땅끝 모노레일도 타고, 다시 내륙으로 가셔서 장흥 한우 드시고, 보성 녹차밭 구경하시고, 순천만 보시고, 여수의 이국적인 분위기(종려나무 가로수)도 느껴보시고, 얼마전 안타까운 화재가 난 돌산 끝 향일암도 가보시고..... (모두 제작년에 제가 전국일주삼아 직접 갔던 코스들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