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9/12/23/200912230833.asp

 

국제자동차경주대회 포뮬러 원(F1) 그랑프리에서 7번이나 종합챔피언에 올랐던 슈마허가 메르세데스와 1년 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독일 일간신문 빌트지를인용해 AP통신 등이 23일 전했다.

슈마허는 내년 시즌 700만 유로를 받기로 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내년 시즌은3월14일 바레인그랑프리로 막을 올린다.

메르세데스는 2010시즌에 출전할 두 명의 드라이버 가운데 한 명은 이미 니코 로즈버그(24ㆍ독일)로 확정했다.

2006년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났던 슈마허는 총 91차례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던‘F1의 전설’로 은퇴 이전까지는 항상 해마다‘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34.미국)와 스포츠 선수 수입 1,2위를 다퉜던 선수다.

올해 7월에도 고문을 맡은 페라리의 펠리페 마사(28ㆍ브라질)가 경주 도중 크게 다치는 바람에 대타 격으로 다음 레이스에 출전하기로 했지만 목 부상을 이유로 이를 철회했다.

메르세데스 관계자는 “마흔 살이 넘어 경주에 복귀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며 “슈마허가 그 나이에도 우승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madpen@heraldm.com

 

 

 

페라리가 아니라 메르세데스로 복귀 하는게 좀 신기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