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김동환입니다.
일단 테드 회원님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한국에 폭설이 내렸다는데
회원님들의 귀중한 애마들 모두 사고 없이 잘 있길 바랍니다. ^^
다름이아니라 회원님들의 고견을 들어보고자 이렇게 질문글을 올립니다.
현재 2007년식 GTI mkV를 몰고 있습니다. 운행거리는 많지 않아서 현재 22k마일정도 되었구요.
문제는 속도와 관계 없이 언제부터인가 스티어링 휠과 엑셀/브레이크 페달을 통하여 잔진동이 올라온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정차시에는 아무런 진동이 올라오지 않습니다.
물론 제가 있는 Austin지역의 고속도로 상태가 많이 안좋긴 하지만, 분명 중간중간 노면이 괜찮았던
지역을 지나갈때 느껴지는 잔 진동이 예전과는 확실히 다름을 느낍니다.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때만 진동이 발생한다면 로터가 휘지 않았을까 의심을 해볼만 하지만,
항상 느껴지기 때문에 로터 휨은 일단 제외했구요.
날씨 탓을 해볼까 했는데, 요새 텍사스도 많이 추워져서 저녁에는 0도 가까이 떨어질때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날씨가 아주 춥거나 하진 않아서 개인적으로는 의심스럽습니다. 단순하게 서스펜션 마운트 등의
고무류가 차가운 날씨탓에 경화되서 잔 진동이 더 올라오는 것일까요?
다음으로 의심해보는 것은 휠이 미세하게 휜 것이 아닐까도 생각이 드는데, 문제는 그간 휠에 강한 충격이
가해진 적이 없어서 과연 휘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Fahrenheit에 장착된 순정휠을 쓰고 있습니다.)
물론 벨런스 웨이트가 떨어진건 아닌가 하고 체크해봤지만, 떨어진 흔적을 발견할 수가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생각하는 것은 휠 베어링인데요. 미국 포럼들을 살펴보니 휠 베어링이 나가면 소음이 발생하고
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소음이 커진다고 하는데, 약 일주일전 약간 장거리 운행할 일이 있어서 운행하는데
노면 상태가 매우 좋은 고속도로를 만나서 안전한 상태에서 120마일까지 순간 순간 추월할 때 가속했었지만
별다른 소음은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위의 내용이 현재까지 제가 이리저리 생각해보고 있는 이유인데요.. 과연 이 외에 어떤 가능한 문제점이 있을지
회원님들의 고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약간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한 감이 없지 않습니다만,
혹시라도 제가 간과한 부분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저는 타이어 교환으로 100km 속도에서 나던 잔진동을 해결했던 적이 있습니다.
(데드스팟때문 이라는 얘기를 들었던듯 합니다.)
얼라인먼트, 휠베어링교환등을 통해서도 해결못하고 한동안 걱정했던 기억이...
장기 주차를 한것도 아닌데...

급제동급출발로 인한 편마모로 진동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경우는 아니군요^^.
참고로 타이어에 따라 일주일만 세워둬도 플랫스팟이 생기기도 한다는데 그정도로는 어느정도 주행후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저도 일주일에 한두번 타는데 지하주차장을 나와 아파트를 빠져나가는 정도의 주행으로 원상복구가 됩니다.

허브베어링은 잔진동과 크게 연관이 없습니다. 타이어 먼저 체크해보시고 휠밸런스 고속밸런스 점검해보세요 ^^
근데 무슨 타이어 쓰세요?? 소음 진동심한 타이어들 많습니다 ㅎㅎ
혹시 과격한 주행 - 특히 급제동 급출발- 을 하신적은 없으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