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그려서 첨부해 놓고 중고매물 사진 중에서 찾아보니까 다른 모양이네요..

흰색 쐐기가 윗쪽에 한 개, 아랫쪽에 빨간 쐐기 두 개;; 그림 색을 바꿔야 하네요..

첨부한 사진의 록스타 범퍼에 있는 것의 용도를 질문 드린 것입니다.

등화 관제등 입니다..

언급하신데로 전쟁시 사용하는 등화입니다..

야간 차량 이동시 비행기의 폭격을 막기 위해 전조등 소등후 등화관제등을 점등하고 앞차를 보면서 주행 합니다..

지금은 전쟁의 위험이 적어지고 별로 필요 없어서 법규가 삭제되어 있어 장착이 안되어 출고가 됩니다..

군대에서 배웠는데 기억이.... 으...

아무튼 전시 야간 운행시 등화관제후에 앞차의 위치나 거리등을 판별하는 용도입니다..   작은 삼각형이 육안으로 몇개로 보이는가에 따라서 앞차와의 거리를 가늠할수있는 용도이지만....(거리가 멀면 하나의 큰 삼각형으로 보이고, 중간이면 3개로, 가까우면 6개로 보이겠죠?)

  제 군생활중에는 실제로 모든 훈련시 안전을 이유로 전조등만큼은 꼭 키고 다녀봐서 실제 효용도는 잘 모르겠네요 -_-;;;

98년까지만 해도 디젤차는 봉고 아니면 코란도류였는데 봉고는 저렴한 디젤을 사용할 수 있는 대신 1차선 주행금지라는 불편한 규제를 받았습니다. 반면에 코란도나 록스타는 디젤이면서 1차선을 주행할 수 있는 대신 전시징발대상에 포함되어 있었는데 규제개혁과 함께 1차선 주행금지가 풀리면서 등화관제등도 없어졌더군요.

그런데 당시 승용차로는 디젤을 쓸 수가 없었는데 어떻게 87년에 콩코드 디젤이 데뷔할 수 있었는지는 당시 나이가 어려서 잘 기억이 안나네요. 혹시 아시는 분?^^

웃긴것은 법이 그렇게 바뀌었을지언정,, 법인으로 구매한 베라크루즈2WD에 안내장(?)이 날라오더군요. 전시에 어디 어디로 차를 보내라.. 전시동원지정차량(?)이다..이런 내용의 안내장이였습니다. 등화관제등은 삭제되어도 징집은 되나보더군요

수입SUV들도 전시에 징집돼나요?

02년 당시 쏘렌토를 구입할적에 이런저런 말을 많이 봤는데 징집안내장이 날라온건 봤습니다. 등화관제등이 사라진 이유는 현재 등화에 커버를 씌워서 쓰면 되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a

ㅎㅎ" 저 등화관제등.. 보이지도 않죠. ^^;

대체 밤에 몰보고 앞차를 따라가라는건지?

군대 운전병으로가서 그말 듣고 밤에 운전하면서.. 한동한 생각했습니다.

이게 모하는 짖일가? ^^;

수입 SUV들도 그런가요? 아닌걸로 아는데요. ㅎ"

이 수많은 SUV들 다 징집해서 몰하려고 할까요?

전시 징집된 차량에 등화관제는 씌우는것이 아니라 도색 및 시트지를 오려서 붙힙니다.

교본에 나와있습니다. ㅡㅡ;

문방구 없으면 돌아가지 않는 군대..

군대에서 정비병으로 근무했습니다..

전시용 등화 관제등이 맞습니다..

요즘은 없는것도 맞구요..

근데 밤에 저거 켜봤자 보이지도 않습니다..ㅡㅡ;;;

가로등이라도 있는 곳에서는 등화 관제등만 켜면 하나도 안 보이지만 진짜 칠흑같이 어두운 곳에서는 나름 앞이 보이던데 말입니다. 강원도에서 5톤 차에 155MM 견인포 달고 다녔었습니다.

후미등은 저렇게 생겼고 전조등도 있지요 ㅎ

반원 형태의 갓이 달려서 항공기에서 볼 수 없게 되어 있는 ㅎㅎㅎ

당시의 SUV 들은 전시동원 덕분에 세제 혜택도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오 그런가요... 전 FX45인데 안날라왔던데요. 제가 그냥 받고 버려버려서 기억이 안나는걸지도...

2수교에서 근무했던 기억이 새록새록나네요.   운전병은 아니었습니다만... ㅎ

4륜차량중에 지역마다 징집소집서가 날라오더군요..제차도 투싼 4륜인데 날라오더군요...

미2사단 정보대대에서 카투사로 복무중..

적진 깊숙히 침투하여 정보 수집 후 무사히 살아돌아오는 것이 주 업무인 빡센;; 병과의 미군들 훈련에 지원해서 따라나섰다가 포천의 어느 깊숙한 산속에서 등화관제등 사용해봤습니다. (운전병은 아니었지만..)

미군들은 라이트 소등, 등화관제등 점등 후 night vision을 쓰고 운전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