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도 주요동선상에 대중교통이 잘 포진되어 있어서, 눈이 조금만와도 승용차를 깨끗히 포기할 수 있어서 눈오는 풍경을 여전히 조금은 아이같은 마음(--;)으로 즐깁니다만..눈오는 광경을 보면 반사적으로 주차장을 보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눈싸움을 위해 차위에 소복하게 쌓인 눈을 노리는 아이들 때문입니다.

 

혹자는 쪼잔하게 아이들 노는것가지고 뭐라하냐기도 합니다만, 제차/다른사람차의 여부를 떠나서 아이들이(가끔은 어른들도 동참을--;) 본넷이나 지붕의 눈을 쓸어서 눈장난을 하는 모습을 지켜보면 '울컥'하게 됩니다.

 

당연히 제 아이들에겐 누누히 각인을 시키고 있습니다만, 다른 아이들의 그런 모습이 제 눈에  보이면 조용히 불러다가 주의를 줍니다.

그런데 이럴때 아이들에게 주의를 줘야한다고 생각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보니, 괜히 싸움되는게 아닐까 싶어 타이르기에 앞서 망설여질때도 있긴 합니다.

 

며칠전 주차장에서 아이들이 그렇게 놀고 있는 모습을 흐믓하게 지켜보고 있는 같은동 주민을 보곤 더더욱 그렀네요.

 

보배드림에 적절한 사진이 있길래 링크해봅니다..

http://www.bobaedream.co.kr/board/data/data_view.php?code=accident&No=63920&page=1&select=&content=&r_no=44&search_gubun=&s_pagescale=&search_day=&Answer=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