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밤 8시경이라 어두웠고, 공사알림판도 없었으며

또 공사를 마무리 해놓은 상태라 얼핏 보기에는 제가

주의를 기울여야 할 곳이라고 판단할 만한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충격을 받고 나서야 그런 곳이 있었는지도 알수 있었고요.

저 말고도 벤츠 차량 한대가 그곳에서 사고가 나서 견적이 1000만원

넘게 나왔다고 합니다.

아무튼 그런 판례가 있다니까 심히 당황스럽기는 한데..

억울한 생각이 드는것은 어쩔수가 없네요..

그냥 가고 있었을 뿐이였는뎅...ㅜ

끝으로 도로 보수 공사 좀 정말 잘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롤러로 아스팔트를 압착하지 않고 대충 뿌려만 두고 덮어서

금방 다시 패이는 곳을 여러번 봤는데

저도 그런 곳에 당한 듯 싶네요..

보통 그런사고들이 심야에 시야가 안좋고 차량 통행이 뜸한 시점에 잘 발생하더군요... 

시야가 좋아서 노면상태 관찰이 잘 되었거나 차량 통행이 많은시간대에는 선행차량들의 움직임을 보고 뒷차들은 사고를 피해갈수 있으니까요..  만일 도로공사를 진행한 업체에서 사고방지를 위한 노력을 충분히한 상태에서도 그러한 사고가 발생하였다면 오히려 가해자쪽의 과실이 더 낮아져 버립니다...  어떤차인줄은 모르겠으나 견적이 그정도 나왔으면 꽤나 많이 망가진것 같은데 수리가 잘되었으면 좋겠네요...

요새 어떤세상인데 그런방식이 통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차근차근 조리있고 설득력있게 자신의 입장을 상대방에게 전달하는게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방법이지 욕하고 큰소리만 쳐대면 진작 필요한 의사소통은 안되고 서로간에 감정만 상할뿐더러 시간낭비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