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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C가 꿈에도 나올 지경입니다. 하악 하악~~
현재 TG2.7을 타고 있는데요. 몇 가지 빼놓고는 만족하게 타고 있습니다.
집사람 설득중인데요.
두 가지 걸리는게
하나, 2.7에서 2.0으로 가는것인데요..(3.6은 제외) 실망할까요?
둘째, 디젤이냐? 휘발류냐? 인데요. 소음, 정비, 비용 등 볼 때, 휘발류 대비 디젤이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평소 고속도로 95% 국도 5%정도 됩니다. 운전스타일은 무지 착합니다.(--;;)
현재 CC 타고계시거나 잘 아시는 분 조언 부탁 드립니다.
꾸벅

실내공간, 트렁크 공간 빼고는 다운그레이드는 아닌 것 같은데요 ^^ 주행안정감이나 연비에서 (디젤인 경우만) 많은 잇점이 있으리라 보여집니다. CC디젤은 커먼레일이라서 그런지 거의 휘발유 수준의 정숙성이더라구요.
저와 같은 고민이시군요... 저도 TG270인데 심각하게 CC고민중입니다.
2.0 TDI 말고는 FSI나 3.6은 생각 안해 봤는데!!
저도 성근님하고 비슷한 경우네요... 고속도로 95% 이상 정도에 시내주행 5%미만 입니다.
크루즈넣은것처럼 새벽과 밤에 100~120Km 정도의 속도로 주행이라 TG도 차계부로 10Km이상의 연비는 나오지만..
회사형님의 파사트 바리안트 2.0TDI Sports 주행,연비확인후... 심각히 고민중입니다.
결론은.... 배기량으로만 보면 그렇지만 종합적으로 보면 다운그레이드는 아닌듯 하네요!!! ^^

TG에서 만족하지 못하는 몇가지가 무엇인가에 따라서 영향이 크겠지만
꿈에 나올 지경이면 지르는게....정신건강상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다운그레이드라고 할 수 없고, 그냥 파삿도
아닌 파삿CC와는 시장도 다르니 그렇게는 생각이 안드네요 ^^;
TG2.7에서는 디젤로 가던 가솔린으로 가던 실망할 일은 없을듯 합니다.
디젤모델의 강점은 연료비가 지금 타는 차의 반도 안드는 것이니 계산이 쉬울듯하고요
1년 주행거리가 2만km 이하라면 가솔린 터보엔진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글에는 언급이 안되었지만..
지금 타고 있는 TG가 05년 11월식인데요. 주행거리가 아직 5만km도 안됩니다.
요즘같은 겨울엔 가끔 주차창 내려가서 시동 걸어주는게 전부이거든요..--;;
아내의 얘기로는 차 사서 모셔두기만 하면서 뭐하러 또 다른차를 사려고 하냐? 라는겁니다. --;; 흑~
그러고보니 차 얼굴본지도 거의 한달이 되어가네요.. 오늘은 내려가서 시동한 번 걸어주고 와야겠네요..

개인적으로 그정도 년간 마일리지를 가진다면......3.6으로 가겠습니다. ㅎㅎㅎㅎ
CC 3.6 4motion은 경험이 없지만 passat 3.6 4motion의 고속주행 질감과 안정감은 매우 훌륭하더군요.

많이 세워두는 용도라면 더군다나, 필요없이 더높은 세금을 내는 TG를 세워두어야할 이유가 없죠. 그에더해 고속도로 95% 이용하신다니 2.0디젤 차량의 주인(?)으로는 최고의 이상형이 아니실까 싶습니다.^^
어딜가도 정비하기 쉬운 국산차인 TG와 비교할때 잡음이 많이 들리는 폭스바겐/아우디딜러들의
A/S문제가 있긴하겠지만, 실제 경험해본바도 아니니 제가 뭐라 할이야기는 못되네요.
다만 성능을 제외한 진동 소음만은 TG가 꽤 괜찮은편이라 아무리 CC 의 디젤엔진이 좋다고해도 차이는 좀 날겁니다. 그걸 제외하고, TG-> CC 로의 교체라면 정말 외형적으로 봐도 다운그레이드로 볼 사람이 있을까요?

제 친구랑 똑같은차를 타시고 똑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이름도 맨뒷글자 하나 틀리구요 (이름; OO관) ~ 신기하네

CC V6 3.6 오너입니다만,
CC, 차 괜찮습니다. 그만한 가격에 디자인과 성능, 인테리어 다 수준급이구요.
다만, 2.0 (디젤이던 휘발유이던)과 3.6에서의 고민은 필히 해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2.0 TFSI의 GTI를 타다가 그런지, 써드카로 들인 CC 배기량이 3.6 이기에, 연비가 썩 맘에 들진 않네요.
GTI는 급유완충 후에 초반에 100km 달려도 눈금이 움질이지 않습니다만,
같은 조건에서 CC는 20km가 못되어도 한개 반이 떨어지기에 체감연비도 더 안좋게 느껴지고,
실제로 연료탱크 55리터 GTI는 평균 500km 전후까지 타는데, 그에 반해 70리터 CC 3.6은 400km도 못가더군요.
(완전 연비 모드라면 450km는 쥐어짜내어 가능할 듯 합니다만)
그나마 이것도 제가 효율적인 운전을 했을 경우이고,
보통 아줌마, 아저씨 한국인 운전 습관이라면, 많이 가야 300km초반정도 될 걸로 예상됩니다.
물론, 2.0보다 부드러운 6기통 회전과 4MOTION의 장점은 분명,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연비 무시하시고, 2.0과 3.6사이의 1천만원의 차액 상관없는 미혼이시라면, 3.6이 더 나은 값어치가 있을겁니다.
다만, 기혼자이시라면 차액 1천만원을 가족을 위해 다른 용도로 쓰는게 더 값어치가 있을 것같구요.
2.0도 충분히 좋은 차라고 생각합니다.
5명이 탈일이 많으시면, 4인승 CC는 후보에서 제외하셔야 하겠네요.
(뒷자석 가운데에 시트를 달아 좌석을 만들어주는 커스텀 업체가 국내에 있긴 합니다.)
잘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
P.S - 최근 VW 유럽에서 CC 5인승 출시 결정 되었습니다. ^^

저 같은 경우는
7살, 4살난 딸아이 둘이 있는 가장입니다.
쏘렌토 -->AUDI A4 --> BMW 5시리즈를 거쳐 지금의 TG L330으로 오기 까지
편의성(저 뿐만 아닌, 가족모두가 만족할만한수준의 편의성)만을 놓고 보았을 때
지금의 TG가 가장 높습니다.
솔직히 수입차..
잘나가고,
안전하고,
승차감 좋고,
뽀대납니다.
CC도 참으로 매력적인 차죠.
저도 기회가 되어 몇일 타봤는데요
적어도 아이들이 있는 4명 이상의 가족이면
안락함에 대한 면에서는 많은 부분을 양보하셔야할듯.
써놓고 보니 태클글처럼 되었는데요,
절.대.로.
아닙니다.
저도 바로 윗분하고 의견이 비슷합니다. 현재 TG270과 R32가지고 있는데 TG...차의 목적을 분명히 한다면(가족수, 공간, 편안함, 정비성, 중고가격 등) 이 가격에 이만한 차가 잘 있을까 하는 정도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이긴 합니다만..
혹 누가 TG2.7할래 CC2.0할래? 하면 두말 할 거 없이 TG입니다 저는요...

저는 CC 합니다. TG보다 CC가 더 비싸잖아요.ㅋㅋ
SM7 2.3 타다가 CC 2.0 TDI로 왔습니다. 고속도로 90% 시내도로 10%정도 운행하구요. 현재 3만킬로 돌파했습니다. 일단 디젤이 주력인(많이 팔리는) 모델이고 휘발유와 소음차이가 크지 않은 관계로 디젤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연비는 신나게 달리면 15Km/L 연비주행하면 20Km/L 를 쉽게 넘어갑니다.
가장 궁금해 하는게 대부분 소음과 진동인데 4기통 디젤이 6기통 가솔린보다 조용하리라 기대하시는 분은 테드에 안계실거구요. 구지 설명하자면 피에조 인젝터 적용이후 더 조용해져서 아마 동급의 디젤중 가장 조용할겁니다. 진동이요? 아이들중에 핸들 떨리고 가속할때 덜덜덜 하는 앤티크하고 원초적인 디젤을 기대하신다면 실망하실겁니다. ㅋㅋ 고속도로 크루징중에는 6기통 보다 조용하면 조용하지 시끄럽지 않습니다.
다운그레이드는 아니죠. 차값이 1.5배 이상 차이나는데... 수입차가 관세 물고 들어와 상대적으로 좀 비싼느낌이지만 실제 sm7이나 tg 보다 성능, 품질, 감성에서 가격만큼은 합니다. 일일히 브로셔에 안적어둬서 그렇지 옵션도 왠만한거 다 있구요.
5명이 타는 경우가 자주 있지 않다면 4인승에 대한 불편은 못느끼실거고-실제 뒷자리 중간에 사람 안 안춰도 되서 무지 좋습니다. 제 차는 4인승이예요!~ - 실내크기는 TG보다는 좁게 느끼실 겁니다. 하지만 성인 4명이 타고 불편함을 느낄 정도는 아닙니다.
성능은? 전에 타던 sm7 2.3 5AT 보다 훠~얼~~씬 잘 나갑니다~
애프터서비스는 depend on indivisual입니다. 저는 대구 폭스바겐 딜러인 지앤비에서 받는데 GTI와 CC를 타면서 (07년 12월부터 지금까지 약 10차례방문) 서비스에서 불만을 느껴본적은 없습니다. 오늘도 소모품 교환밑 정비 받고 왔는데 괜찮았습니다.

차를 잘 안타는데다 가족이 있다면 굳이 바꾸기보다 가족을 배제한 세컨카를 들여놓으시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차를 사고 파는데만 수백만원이 그냥 깨지는만큼...;;;;;

SM7 2.3->A4와 TG270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A4와 CC는 기본 프레임이 같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차 크기만으로 따진다면 다운이 맞는듯 합니다^^;
하지만... TG->CC로 변경하는 지인들이 좀 있었는데... 대부분 CC로 변경한걸 대만족 하시더군요~
그리고 CC디젤로 대부분 타기도 합니다.
TG 타다가 A4를 타면 뭔지 모를 작다는 느낌은 들지만... 조금씩 나아가는 순간 순간마다 만족감이 이루 말할 수 없다는게 느껴집니다.(모든 부분이 서로 다른거 같더군요)
가족만을 위한다면 TG가... 크기가 좀 줄어들어도 좋다면 CC가 좋은 답 아닐지요??
그리고, 가족 수가 많은거 아니면 CC정도로도 충분하고도 남습니다^^
마지막으로 CC가 꿈에 나와서 나를 괴롭힌다면 그녀석이 내 옆에 오면 진정될겁니다~ 진정한 지름신이 유혹^^
TG2.7 과 CC 2.0 (TSI 던 TDI던).. .. 4인승인거 빼고 모든면에서 만족하실겁니다.
고속 비중이 높으시면 TDI 추천합니다. .. 그리고 운전스타일은 차따라 가신다에 한표 ^^ ...
TG 아주 좋은차 이지만 실내공간 빼놓고는 거의 모든 부분에서 CC 의 압승이지 않을까요?
전 GTI 에서 I30 잠깐..그리고 지금은 파사트 타고 있지만 사실 모든면에서 만족 스럽습니다
특히 트립에 연비를 보면 흐뭇한 미소가 입가에 지어집니다..오늘 아침에도 22정도 찍고 출근 했습니다
달리기도 그럭저럭 괜찬습니다. CC는 훨씬 좋겠지요~~?

저 역시 주저 없이 CC 2.0 TDi 추천합니다. 더구나 많이 주행하지 않으신다면 세금 비싸고 연비 않좋은 TG2.7 보다 여러모로 유리하지요.
다만, 사모님께서 큰차에서 작은 차로의 변환을 이해해주신다면... 차를 교체하는 것 자체를 싫어하실 수도... 잘 설득해보시길... ^.^
저 역시 마눌님차 제차 두대 중 겨울 들어서 마눌님 lpg차를 항시 사용하다보니 차 한대 처분하라고 그러더군요. 늙었어도 애지중지하던 후륜구동인지라 버리기 주저되네요. ㅠ.ㅠ
다운그레이드는 아닌듯 합니다. 다만 실내 사이즈 부분은 감안하셔야 겠구요...
흔하디 흔한 TG 보단 희소성도 있고 VW 차량 중엔 세련된 스타일이라 수입차 대우 받을 수 있습니다. ^_^
주행 스타일로 보면 당연 디젤로 가셔야 할 듯 하네요~ 실연비 20km/L이상 나오실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