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제네시스 쿠페 출시후 지금까지 일체형 서스펜션은 부지기수로 쏟아져 출시되었으나..
순정 교체형 튜닝 댐퍼의 경우 먼로 리플렉스라는 제품과 빌스타인 스포츠.. 딱 두 제품밖에
출시가 안된데다가 가격도 감쇠력이 고정된 일체형보다도 훨씬 더 비싸네요.
순정형 쇼바가 별로 출시 안되는 이유가, 차의 특성상 순정 댐퍼보다 성능 향상이 쉽지 않아서
시장성이 없어서 그런것인지.. 아니면 일체형의 영향력이 너무 커져서 그런것인지 궁금합니다.
아이박 프로킷과 스웨이바 장착 중인데.. 다리 이음새나 갑자기 울퉁불퉁한 도로의 고속에서의 바운싱 때문에
항상 전방 노면 주시하면서 달리다보니 스트레스가 적지 않네요.

쇼바 감쇄력 교체로 시진님의 불만 사항이 개선 될까요???
전 그게 더 의문입니다....
그래서 안나오는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제 젠쿱에도 현재 젠쿱용 일체형중에 젤 싼 제품 꼽고 있는데요...
2000년 초반 일체형 생각하시면 않됩니다 란 말이 나올정도로 순정대비 성능이 좋습니다.
(특히 둔턱넘어갈때 순정보다 뒤쪽느낌이 더욱더 좋게 떨어지는느낌이고 일반 주행시에도
그리 위화감이 없네요..)
그래서 순정형 댐퍼가 출시 되지 않는듯합니다...수요가 없을테니요...

만약 스피드페스티벌 클릭/포르테쿱 전 처럼 젠쿱전이 생긴다면 (지난해KMSA시상식때 나온 이야기) 순정형태의 '원메이크용' 서스펜션이 나오지 않을까요? 근데 2.0T 로 원메이크를 한다고...

바운싱 등의 문제로 노면을 항시 주시해야하는 부분은 일체형뿐만 아니라 종발이나 순정서스지만 휠만 큰사이즈로 바꿔도 일어나는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국내업체들이 종바리 생산에 손을 놓은 가장 큰 이유는 쇼바 케이스를 구할 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현직 애프터마켓 서스펜션 회사 사장님께 들은바가 있습니다. 오래전에는 케이스만 구매가 가능했는데 어느순간부터 독점계약을 해서 못팔겠다고 하더라는군요. 영세한 애프터마켓 업체에서 케이스만 따로 찍기에는 수량면에서 답이 안나오구요. 결국 부품 공유가 가능한 일체형에 다들 올인하고 있는겁니다.
자세를 따지는 오너가 늘어나면서
일체형만 시장이 형성되는 듯한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