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모업체가 수입 직전까지 진행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피아트의 크라이슬러 지분인수로 인해 크라이슬러 코리아로 수입권이 넘어간 듯 싶네요.

올해 하반기 도입시점까지 변수가 많겠지만, 꼭 성사되길 바랍니다.

 

테드 회원분 중 박권수님이 젤 기뻐하실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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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대중차인 피아트와 고성능 브랜드인 알파로메오가 한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25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크라이슬러코리아는 피아트(Fiat)와 알파로메오(Alfa-Romeo)를 수입해 국내시장에서 판매할 것으로 확인됐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올해 하반기부터 피아트를 판매하기 시작할 예정이며, 알파로메오의 경우에는 미국시장에 진출한 이후로 빠르면 내년부터 국내에서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1899년 설립된 대중 브랜드 피아트는 이탈리아에서 80%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최대의 자동차 회사이다. 알파로메오를 비롯해 란치아와 페라리 등의 쟁쟁한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다.

크라이슬러코리아가 국내시장에서 선보일 모델은 일단 피아트 500과 오픈카인 피아트 500C로 전망된다. 피아트 500은 미니 쿠퍼와 폭스바겐 뉴비틀과 함께 유럽의 3대 소형차로도 유명하다.

1957년 데뷔한 피아트 500은 전장*전폭*전고가 각각 3550*1650*1490mm이며, 휠베이스는 2300mm로 가솔린 모델의 경우 69마력의 1.2리터와 100마력을 발휘하는 1.4리터급 버전이다.

트랜스미션은 5단 및 6단 수동변속기와 듀얼로직 자동변속기가 적용된다. 디젤 모델은 75마력 상당의 1.3리터급으로 멀티젯 엔진이 탑재되며 5단 수동변속기와 매칭된다. 국내에서는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모델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피아트 500의 고성능 버전인 아바스(Abarth)는 1.4리터급으로 최고출력 160마력(5750rpm) 최대토크 23.4kg.m(3000rpm)의 엔진 파워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의 도달시간은 7.3초이며, 최고속도는 시속 211km를 달릴 수 있다.

피아트의 자회사인 알파로메오는 고성능 차를 주로 생산하는 브랜드이며, 해치백 147과 159, 미토, 브레라, 스파이더 등의 모델이 주력 차종이다.

이들 모델은 라디에이터 그릴에 삼각형 방패를 본뜬 디자인이 적용됐는데, 이는 알파로메오의 전통적인 디자인 특징이기도 하다.

한편, 크라이슬러코리아의 이동희 차장은 “피아트와 알파로메오를 수입해 판매하는 방안은 1년 전부터 검토되어 왔다”며 “현재는 최종적으로 사업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이며,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피아트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차장은 그러나 국내에서 판매할 피아트와 알파로메오의 구체적인 모델과 판매 가격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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