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올해말에 귀국하면서 제네시스 3.8을 구입해 들어가려고 하는데 내수용과 수출용이 차이가 많이 나는지 궁급합니다.
3.8 technology package가 38000-39000불이니까 국내 가격과는 차이가 좀 나긴 하는데 옵션이 많이 다르군요.
사실 DIS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닌것 같고 오히려 불편한 느낌이 있어서 차라리 네비게이션 package만 하면 터치스크린 네비가 달려나와 더 편할것 같은데 이렇게 하니까 HID도 없고 약간 깡통에 가까워 지는 군요, 무슨 옵션 구성이 이런지...
또 서스펜션이 (에어서스펜션 vs ?)나 에어백(advanced air bag vs smart air bag)도 다르다고 하는데 정확히 아시는 분 계시면 답변 부탁합니다.
환율도 그렇고 제네시스 외에는 마땅히 사서 가져갈 차가 없어 (K7은 내년에나 수출된다고 하네요 -.-) 고민이 많습니다.
국내에서 3.8 구입하기는 너무 가격이 높구요....


수출형은 알미늄 서스펜션으로 현가하질량이 더 가볍고 조금 더 하드한 세팅이라는 얘기를 들었는데요..
정확한정보는 아닙니다.
에어백은 내수형은 어드밴스드로, 스마트에 비해 체중감지 센서가 없는것으로 압니다.
국내에서 제네시스 "3.8 럭셔리 + 썬루프 + 인텔리전트네비" 하면 5천만원 입니다.
역수입에 메리트가 없어보이네요.
4.6모델이 아니면 그냥 국내에서 구입하시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타다가 정들어서 가져오신다면 몰라도 국내에 있는 모델은 국내에서 구입하시는편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구매하셔서 한국으로 가져가신다면 4.6 모델로 하세요.

저도 4.6이 아니라면 역수입이 별 매리트가 없다고 봅니다. 새차같은 중고차도 많이 존재합니다. 가격적으로
수입해서 노력하는 거 대비 매리트 없습니다. 현재 3.8오너로서 4.6이면 어떨가 생각합니다.^.^

참고로 모비스에 미국 젠쿱 3.8 차대로 조회해 보면 국내꺼랑 엔진부품넘버가 틀립니다. 미션외 부품들은 많은 부분이 동일한 것으로 보입니다. 엔진 부품넘버가 틀리지만 실제 그닥 틀린 제품은 아닐듯 하네요.

정확히, 젠쿱이 아니라 제네시스를 말하시는거죠?
본문이나 제목에는 제네시스만 언급되어 있는데 리플엔 젠쿱 얘기를 많이 하셔서...
4.6을 굳이 사실거 아니라면 별로 메리트 없지 않을까 싶은데요.. 전에 어느분이 이런경우에 대한 글 자세히 적어서 올려주셨었는데.. 검색한번 해보세요. ^^
가격적인 면에서 메리트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부품만 놓고 본다면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같은 부품에 같은 넘버라도 내수용과 수출용을 따로 관리하기 때문에...
현장 혹은 하청 업체 직원들 말 들어보면 내수용을 1분에 20개를 검사할때, 수출용은 1분에 5~6개 정도로 관리한다고 들었습니다.
여러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세단에 대한 질문을 드렸었습니다.
사실 품질에 관한 부분이 조금 관심이 있긴 합니다. 국내 제네시스 동호회에서 전체적으로 차가 좋다는 평이 많지만 상당히 많은 분들이 불량에 관한 문제제기를 하시더군요.
하지만 이곳 미국에서는 제네시스의 품질에 대해서는 상당한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성능보다는 제품의 품질이라는 측면..) 이때문에 차기 소나타에 대해서도 "제네시스정도의 품질만 가지고 판매된다면 일본 차들이 긴장해야 할 것 같다."라고 자동차 저널의 기사에 언급될 정도니까요.
4.6은 현실적으로 국내에서 타기는 세금 및 유류비로 인해 불가능 할 것 같구요, 현재 G35를 타다보니 다시 2000cc급으로 내려간다는게 성격이 나빠져 수명이 짧아질것 같아서 (^.^) 제네시스에 눈길을 주고 있습니다.
제가 한번 시승해본 결과는 처음 미국에 와서 LS 430을 한달 정도 타다가 현재 인피니티가 스포츠팩키지로 넘어온 관계로 비교가 되었을지 모르겠는데 좀더 Lexus 에 가까운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장기 시승이나 고속주행은 해보지 못해서 정확한 판단은 하지 못했습니다.
일단 시간은 있으니까 품질이 조금 더 나을 것 으로 추청되는 북미산 제네시스냐 아니면 내수용중에서 검증된(?) 중고를 선택할 것이냐 를 놓고 고민을 해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미주버전 가지고 와도 국내에선 국내 워런티 적용됩니다. 그것 때문에 예전에 기사에서도 나왔었죠.
아무리 같은 부품을 가지고 만든다 하더라도 솔직히 수출용 조립이나 검사등의 과정에서 더 퀼리티 높을 수 밖에..
제네시스 쿠페와 비교해서도 오히려 고속 주행 안정감이라던가 전체적인 밸런스는 제네시스 세단이 훨씬 낫던데
이왕이면 V8로 수입해보시는 것도 시도해볼 가치는 있는 것 같네요.
3.8이나 4.6이나 연비등 실유지비는 그렇게 많이 차이나는 것도 아닌데다가..
물론 한국에서 제네시스 세단 3.8만 되더라도 무시무시하게 달려나가긴 합니다만 (과하다면 과할만큼 충분하죠.)
2.4GDI가 양산된 이 시점에선 2리터 미만급 직분사엔진이 양산 완료되고 나면
다음 순서는 람다 3.8 GDI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되면 기존의 람다 3.8의 매리트가 많이 떨어질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