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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에 출근을 하는데..
검은색 뉴프라이드 5door 차량이 보이더군요...
마치 골프를 보는것 마냥 멋있다....라고 하면서 그 차의 뒤를 따라갔습니다....
서스를 최대한 낮춘것 같아서 보기 좋더군요... SLX 모델이라고 앰블럼이 붙어있고.....
두대가 함께 주행하다가 신호대기에 걸렸습니다..
제가 2차선... 프라이드가 3차선...
슬쩍... 옆을 보니...눈에 띄는 마크가....VGT....
이곳 테드에서 VGT에 대한 이야기가 많고... 토크가 아무래도 높아서...
내심 저차가 쏘면 따라갈수 있을까? 란 생각이 들더군요....
휠타이어 인치업과... 서스.. 이외에는 별로 튜닝한것은 안보이더라구요.... 배기도 순정이었고..
차량 비교하기 딱 좋은 위치이긴한데.... 하면서 신호바뀌기만 기다렸습니다...
이윽고.. 녹색 불이 들어오고..
평소처럼 스타트를 하였는데.. 옆에 프라이드의 상태를 계속 예의주시는 하고 있었습니다...
오~~~~ 제 예상을 알아챈듯이... 프라이드 쏘시더군요..... 제차보다 앞이 나간것을 보고 중간정도 밟은 악셀을 풀로 내리밟고 따라갔습니다...
저도 뭐 11년 되가는 차니까... 손해는 없다... 라는 생각으로... 디젤과 가솔린의 비교다.... 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드레그에 임했습니다..
1단. 6000RPM 2단 또 다시 6000RPM... 3단.....
그차가 쏘는 것을 보고 따라갔기에 스타트가 조금 느린점이 있었지만... 2단 변속할때까지 두대가 비슷하게 나가더군요...
2단을 변속하고도 다시 비슷한 속도로 가속.....
그러나 RPM의 차이였는지... 제가 4천RPM을 넘어서면서 앞이 나가기 시작하였습니다....
3단으로 넘기고 나서.... 다시 별려진 차이를 조금씩 차이를 벌리고....(이때 제가 약간 인코스를 타고 있어서... 아무래도 약간의 이득인것은 있었던것 같습니다.) 다음 신호대기중인 차량들 뒤로
제가 먼저 합류를 하고 그 뒤에 프라이드가 합류를 하였습니다..
약간 언덕길이어서... 토크가 높은 디젤이 유리하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비교로는....
아직은 노장은 죽지 않았다란 생각나더군여.....
함께 오다가 그 차는 좌회전 차선으로 들어가고 저는 직진차선으로 오면서 비교하게 해줘서 감사합니다란 의미로... 비상등 좀 살짝 날려주고 출근했습니다..
A/T 인지...M/T 인지 그 차량의존재가 좀 궁금하지만.... 아무쪼록 VGT 차량이 어느정도 나가는지 오늘 파악은 잘 했네여..... ^^
2007.08.06 00:01:00 (*.0.0.1)
지난번에 서인천에 가서 제차 아반테1.5AT VS 프라이드VGT AT 드래그에서 2단 100mk까지는 앞서고 있는중 3단 들어가니 바로추월당함... 그리고 계속 궁둥이만 쳐다봄.... 제차도 10년차 16만 키로인데... 플러그,배선,오일교환해서 나은줄 알았는데....
2007.08.06 00:02:00 (*.0.0.1)
음... 언제 뉴프라이드 M/T VGT 차량이랑 한번 테스트 제대로 해봐야겠군요... 혹시 오늘 아침에 차가 A/T 였을지도 모르겠네요...
2007.08.06 00:02:00 (*.0.0.1)
암튼 강석님 그날의 상처는..... 암튼 공짜로 받은 아반테인데... 너무 저속시가지주행만해서 고속빨이 좀 약한 차입니다... 암튼 프라이드VGT 마음에 듭니다... 가격만 좀 저렴하면.....ㅋㅋ
2007.08.06 00:02:00 (*.0.0.1)
아.. 저도 95년 12월 7일 등록.. 뉴세피아 1.5 DOHC M/T 세미튜닝 정도 한 상태입니다... 스트릿 베틀에서 글을 올렸어서 제 차종을 생략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