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에서 잠실까지 출퇴근을 합니다.
 
출근시간이야 어쩔 수 없지만. 퇴근은 주로 도로가 한가한 늦은 밤에 다닙니다.
 
자유로의 밤시간에는 가끔 정말 미친듯이 칼질을 하면 달리는 차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근데 어제는 정말 정도가 지나치다 싶어 글을 남깁니다.
 
어제밤은 설 때문인지 밤 11시가 넘은 시각인데도 차량이 많았습니다.
 
밤 11시30분을 넘은 시각 성산대교 지나서 2차선에서 90km 전후로 달리고있는데.
 
후방에서 투스카니 1대가 심한 좀 표현으로 날라오더니 1차선에서 3차선 다시 1차선 다시 3차선을
 
단 한번의 깜빡이도 넣지 않은채 차간 거리는 불과 한 대 빠듯하게 들어간 공간에 끼어들기를
 
반복하면서 미친듯이 달려가는 광경을 보는 순간, 두대의 차량이 그와 똑같은짓을 하면서 앞차를 쫒아
 
가더라구요. 해도해도 너무한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심하게 운전 하는 모습을 보니 울화가
 
치밀어 난폭운전으로 112에 신고하려다 참았습니다.(근데 이런 경우 신고해도 됩니까?--;;)
 
운전 경력이 짧거나 밤에 후방 주의를 잘 안하는 운전자들에게는 정말 위협적인 행동이 아닌가 싶어
 
너무 화가 났습니다.  어제 그렇게 운전하고 간 사람이 이글을 봤으면 하네요..
 
죽고싶으면 혼자 죽으세요. 남의 가정 파괴하지말고요.. 다음부터는 꼭 신고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