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GT 윙이 왜 이름이 GT 일까요?
포르쉐 GT3 에 GT 와 같은 의미 일까요? 사실 포르쉐의 GT 도 무슨뜻인지 모릅니다.
그냥 레이싱경기에 GT2 , GT3 Class 가 있었다 정도로만 알고 있구요.
그란 투리스모 하고 관계 있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원래 질문은 국내에 GT 윙 제작업체나 공급업체가 있나요? 입니다.
검색해 보니 RS WING 이라는 업체 나오긴 합니다.
뽀대용보다 실제 공기역학적인 의미를 두고 제품을 검색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GT 윙 달면 불법인가요? 구조변경은 가능한지도 궁금하네요...
미국 트랙쪽에서 (특히 S2000오너들 사이에서) 요새 GT윙이 유행입니다.
주로 일본 Voltex 제품을 많이 이용하는데
윈드터널 테스트와 더불어 실제로 주행 테스트까지 거쳐서 나오는 제품이라 그런듯 하더군요..
확실히 다운포스 자체는 보강이 되는 편입니다.
심한 오버스티어 세팅인 (S2000기준) 255 타이어를 4바퀴 모두 장착하고서 GT윙까지 더해지면
적어도 랩당 3초이상 차이나더군요 평균적으로.....
일단 조그만 사진을 보니 차량이 RX8인듯 하신데 Voltex에서 RX8용 GT윙도 나옵니다.
한번 알아보시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적어도 윈드터널 테스팅을 거쳐 만든 제품이니 다운포스 효과는 보실 수 있을겁니다...

약간은 영향이 있습니다.
아주 고속에서 말이죠^^;;
살짝 뒤를 당겨주는 느낌...차가 잘 안나가더라구요..ㅜ,ㅜ (셋팅을 잘 해야됩니다.)
각도 조절도 가능하니 자신에게 맞는 각도 조절이 되면 성능향상이 됩니다.
추천해주시는 방법으로는 오일을 각 위치에다가 한방울씩 흘려놓고 고속으로 달려보고 오일 흐른 방향을 검토해서 각도를 결정을 하라고 하더군요. (저는 귀찮아서 안했습니다.)
효과는 있다는게 장착해보신분들의 의견이더군요..
물론 저도 효과는 있었습니다.(최고속이 약 5km떨어지는 효과^^;;)
공기역학적으로 완전 영향큽니다. 엑시지에 순정으로 붙어있는게 시속 160kg일때 80kg의 다운포스가 생긴다고하니 그보다 큰 거는 훨씬 더 눌러줄껍니다. 드래그는 줄이면서 다운포스를 늘이는게 기술이구요. 1000kg차에 100kg다운포스가 생긴다면 원심력을 10%더 늘일수 있으니 고속코너링에서 짱이지요. 타이어기술로는 1G약간 상회하는 정도만 버틸수 있기때문에 다운포스를 늘여서 코너링을 좋게해야합니다. 후미가 가벼운차(젠쿱같은)는 GT윙이 상당히 효과가 있을껍니다. 포르쉐나 로터스 같은차량은 GT윙달면 반드시 앞쪽에도 립을 달아서 균형을 맞춰줘야하구요. 안그러면 앞이 뜨는현상이 생겨 초고속으로 갈때 무지 위험해집니다.

전 기능보단 하도 간보려 드는 차들땜에 쎄보이게 하려고 달았는데 고속안정성이 좋아지네요..
윙달고나서 덤비는 차량이 거의 없어져서 좋다는...
GT윙의 능력은 생각보다 엄청납니다. 슈퍼레이스 제네시스 쿠페전에 카아본 재질의 GT윙이 들어가는데 이거 떼고 달렸더니 후륜이 확실히 불안해지면서 코너마다 오버스티어가 나서 운전이 힘들정도였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한계상황으로만 달리는 레이싱에선 약간의 다운포스 감소가 심한 언더나 오버스티어링으로 이어지는 것이죠.
그런데 문제는 일반 공도에서 대형 GT윙은 불법입니다. 날카롭게 제작된 대형 윙은 가볍게 부딪힌 행인의 목숨을 앗아갈 정도로 날카로운 흉기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죠. 달리는 차에 달린 윙에 신체가 닿으면 그냥 절단돼 버립니다. 범퍼 아랫쪽이 날카롭게 돌출된 디자인이나 범퍼 아래에 붙이는 윙 또는 카나드도 보행자 충돌시 발목을 끊어버립니다. 작은 사고가 한 사람을 영원히 불구로 만들거나 영원히 떠나버리게도 할 수 있습니다.

차체폭만 넘지 않고 FRP제 혹은 카본제.. 면 구조변경 대상도 아니고. 문제될게 없습니다.
아 그리고 그 GT윙 지지해주는 브라켓도 따집니다. 그것도 철제만 아니면 되는데..
철제는 아닌건 알겠는데 무슨재질인지 모르면 그냥 강화플라스틱 혹은 FRP라고 둘러대면 뭐^^
지난번에 경찰이 태클걸었는데 저도 당당하게 규정을 말하니.. 깨갱하고 가더군요..ㅋㅋㅋ
고속영역에서의 효과는 확실히 있는거 같아요.. 저속에선 저항체일수도 있지만요ㅎㅎ

GT윙이라고 명명된 것은 아마 일본 수퍼GT레이스에서 사용되는 커다란 스포일러 모양으로 만들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일전에 일본 Top secret에서 만든 스포일러를 one-off제작하여 장착 했었는데 모양은 국내 제품고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만
장착 했을때의 각도 등 차이가 있었습니다.
물론 고속주행시 최고속은 약간 줄지만 다운포스의 영향으로 코너링 속도 직진 안정성등은 우수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스트리트 튠을 위한 애프터 마켓용이던, 드리프트 경기용이던,
근래의 고성능 자동차를 위한 풀사이즈 리어윙의 기본 디자인이 FIA인증 GT경기에서 비롯되서 그렇지 않나 당연스레 생각되는 궁금점 같네요.
F1이나 LMP에서 쓰이는 윙과는 분명 다르니까요.
GT는 물론, 'Gran Turismo' 혹은 'Grand Touring' 일테고, 다른 의미로 쓰이는 단축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그래서도 안되고...)
그런 형상의 윙을 GT경기에서 흔히 볼 수 있기에 그냥 불려진 이름이지 특별히 과학적인 네이밍은 아닙니다.
그냥 GT Wing은 상품명 수준의 혹은, 스타일 분류 정도의 명칭이고,
일반 유저들의 튜닝을 위한 윙으로 이해하시면 될 듯합니다.
실제 모터스포츠 팀들에게는 단순히 'Wing' 일 뿐이죠.
또한, 애프터마켓용 윙은 모든 차에 최적에 맞게 디자인된 형상은 아니기에, 역시나 스트리트 튠의 한계가 여실히 드러나는 일면이기도 합니다. 결국엔 드레스업 수준에 머무를 수 밖에 없게 되는 거겠죠.
덧붙여, 911 GT3의 GT역시 Gran Turismo 이며,
포르쉐의 경우 좀더 정확히 말하면, 911 GT3 원메이크 경기를 뜻함은 물론,
FIA인증 GT 부문 경기 머신의 호몰로게이션 차량이라는 점을 어필하는 뜻 정도로 이해하면 되겠네요.

gt-wing을 좁게 장착했더니 트렁크의 약한 부분이 충격과 다운포스로 인해 눌려 미세하게 찢어집니다.
지금은 탈착해서 기계세차도 해서 좋지만 포스가 없어진 느낌이라 트렁크 부분을 보강해서 다시 장착하고 싶습니다^^
다운포스라는게 속도에 따라서 영향이 다르게 느껴지겠지만, 대략 타이어가 한치수 (195라면 205정도?) 커지는정도의 효과를 느낄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파워가 큰 차일수록 더더욱 효과를 볼수 있겠죠.

서킷도 서킷이지만 중미산 같은 곳의 와인딩에 있어서도 거의 필수품이죠.
양카들의 악세사리가 아닌 정말 다운포스 때문에 장착하고 와인딩 다니시는 분들은
윙이 없이 운전하고 다닐때는 불안해 할 정도입니다.

파워가 일천한 차지만(160?) 그냥 모양때문에라도 올려보고 싶은 윙입니다 ㅎㅎㅎ. 나이 한살 더 먹기 전에 한번 올려볼까,,.

지인이 996으로 GTM 클래스에 출전하시는데...
GT WING 을 테스트 해보시다가 윙을 떼고 윙이 달렸을때와 같은속도로 마지막코너 탈출부쯤
크게 스핀하시더군요....
저도 달고는 싶지만 주위에 시선이 두려워.. 하나 사뒀다가 평상시엔 그냥 다니고서킷탈때만 써볼까 싶습니다^^

의외로 꽤 많이 차이납니다.
제가 지금 차(S2000)를 중고로 샀을때 스포일러의 각도가 좀 골때리게 되어있었죠.
(정품인지 카피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베일사이드 스포일러가 달려있더군요)
처음에 그걸 모르고 차를 모는데 후륜쪽이 너무 거동이 불안정하더군요.
그래서 타이어 탓을 하면서 툴툴거리고 있었는데,
어느날 차를 여기저기 손질해주다가 우연히 스포일러를 살펴보다 보니,
날개의 각이 차를 약간 이륙시키는 방향으로 세워져 있다는걸 발견했습니다 -_-
그리고 그 윙의 각도를 바꿔서 제대로 장착해주지 확실히 달라지더군요..
오히려 뒤가 웬만해선 날아가지 않게 눌러주는게 정말 차이가 크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전 고속도로 러너 시절에도 그 효과는(나쁜 의미로) 잘 알고 있긴 했습니다만..
(고속도로 러너에게 지티윙은 최고속을 떨구는 삽질 세팅스러운 세팅이죠)
별거 아닌거 같던 프론트 범퍼의 카나드로도 전륜의 접지력이 상당히 달라졌던 기억도 있고..
에어로 파츠의 효과는 생각보단 굉장히 대단하더군요.
다운포스는 차량 중량을 무겁게만들어 접지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구요. 타이어 접지면을 넓히는건 서스펜션(다이나믹캠버같은기술)으로 합니다. 둘다 이용하고 윙도 좌/우 다이나믹으로 하여 왼쪽코너,오른쪽코너,직선일때 서로 다르게 움직이도록 하면 최대 접지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아는 동생이 S2000(AP2)에 GT윙을 달았는데 제 AP1(트렁크 립스포일러 장착)
100km/h~160km/h 정도 영역까지 롤링 하면 제 차에 비해 대여섯대 정도로 뒤로
벌어지더군요........그런데 GT윙만으로 이렇게 가속력이 떨어질 수 있나요?
제 상식으론 불가능한 일인데....아는 동생은 GT윙 때문이라고 하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동생의 차 상태가 제 상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자동차에서 GT는 대부분 'GranTurismo'입니다만, GT윙의 어원은 잘 모르겠네요; (GT레이스에 많이 쓰여서 그런건지도?)
3D윙이라고 불리는 형상들의 효과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대부분 비행기 날개를 뒤집은 형상으로 나오는데,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공기역학적인 면에서 다들 효과는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랜서에보나 임프레자는 순정스포일러가 그런 방식으로 생겼더군요;;)
말씀하신 RSW가 국내 경기에서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구조변경은 필요없구요. 차체 폭(옆이나 뒤로)을 벗어나지 않고, 철제구조물(알루미늄 포함)이 아닌 플라스틱 계열이라면 불법이 아닙니다. 간혹 경찰들이 딴지걸려고 한다는데, 절대 주눅들 필요가 없습니다. (차체폭 안에만 들어온다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