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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뭔소리죠-_-;;;
참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본문과는 관련없는 얘기지만 이 제로보드는 링크를 새창으로 열게 못하나요?
항상 링크보러 들어갔다 창을 닫는 실수를....ㅡㅡa

1~2년 터울 두고 건설한다면 좋은점이 더 많을텐데요.
영종도에 서킷이 생긴다고 전남서킷 활성화에 방해된다는건 짧은 생각 같습니다. 국내외 그랑프리를 순회하면서 하는게 훨씬 인프라 형성에 도움될 듯. 에버랜드에서만 하는 그랑프리..레이서나 관중이나 지긋지긋 했었는데..ㅋ

가뜩이나 서킷 몇개없는나라에... 한숨만 나와요.. 장사하는 기업인도 아니고 -_-;;
밥줄지키기?를 너무 노골적으로 하는군요.. 생각이 너무 짧은거 같아요...
어짜피 F1은 전남에서만 여는데 말예요... 에휴 한심한 후진국스러운 생각.
이해를 못하는건 아니지만... 전남도지사님 .. 실망했습니다. 매니아들도 생각해주셨으면..

아~ 그럼 모터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의 불편을감수하더라도 자신들 경기장 운영해야하니 모터스포츠의 발전은 뒷전으로
놔두고 영암에서만 해야하는거군여

지방 살면서 약간 이해 됩니다..ㅎㅎ
닭/달걀 문제같은 측면이 있습니다만...
써킷이 적고 전남으로 몰릴 수 있다면, 편도 10만원짜리 차량 싣어주는 비행기도 뜰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안되면, 지방 공항 처럼 될 것같구요..

용인 스피드웨이로 경기가 집중되면서 태백 서킷이 고사되는 모습을 본 이상 솥뚜껑만 봐도 놀라겠죠.
아마 영종도 경기장 하다 못해 용인만 재개장해도 수도권에서 영암으로 가는 인원들은 거의 없어질 거 같습니다.
어이없는 소리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서울과 수도권이 현재 우리나라의 블랙홀인 이상 지방에선 당연한 소리일 수도 있습니다.
지방에서 뭐 하나 유치하려면 늘 수도권의 동태를 주시해야 하죠.
비슷하거나 절반 규모의 것이라도 수도권에 생기기만 하면 지방에 만든 것들은 공중에 날아가버립니다.
한두번이라야 이해를 하죠.
차를 타시는 입장에선 당연히 집 근처에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는 걸 원하는 바 이해는 합니다만,
전 좀 더 객관적인 입장에서 보려 합니다.
굳이 수도권에 만들겠다면 성격이 다를 뿐 아니라 제대로 된 경기장이나 연습 트랙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언제 없어질 지 모르는 그런 트랙 말고요....

갈등...
F1 유치도 중요하지만, 실생활에서는 인천에 서킷이 생기는게...
아... 그냥 둘다 생기면 안되려나... 쩝 -_-;
그래도 장기적으로 보면,
국내여건상 F1을 일단 유치해야 다른 서킷도 시너지 효과의 기반이 생기는게 아닐지...
가장 이상적인건, 소규모 로컬 서킷의 사용량이 방대해지고 난 뒤 F1을 유치하는 것이지만, 국내에선 무리이고...
오토모티브 인프라 부족, 모터스포츠 발전속도가 더디기 때문에, 되려 거꾸로 해야 하는 성과나 효과가 생기는 점도 있고...
만약 인천에 건설된다면 사이즈가 작고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 등 보다 쉽게 자동차 경기장으로 쓰일 수가 있기 때문에 전남도지사로선 애가 좀 타지 않을까 합니다. 가뜩이나 수도권과 멀고(인구 70%집중 수도권 공화국 ㅡㅜ) 교통이 그렇게까지 좋지 못 하다보니 해봤자 3일 내외인 F1으로 과연 수익창출이 되겠냐는 말이 아직도 끊이질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최대한 일반 경기도 집중시키고 일반인들의 관심도 집중시키고 싶어하는 듯 합니다.
제대로 된 서킷이 수도권에 더 생긴다면 전남에 있는 서킷은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