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입니다.

 

물론 모든 분들이 알고 계시는 것이고 저역시도 그래왔는데

 

어제 밤에 그냥 가방하나 놓고내렸다가 1시간도 않되 돌아왔는데 그시간에 그걸 가져가버리더군요.

 

가져가도 곱게나 가져갈것이지

 

뒷쪽 도어 유리를 깨고 문을 열었더군요.

 

차에 타서 시동걸었는데 차 외부의 엔진음이 그대로 들릴때의 황당함이란..;;

 

인적도 꽤 되고 가로등도 밝은곳이었는데 참 어이가 없어서..

 

뭐 경찰분들 오셔서 지문이라도 나올까 여기저기 붓질해봐도 뭐 하나 나오는것도 없고..

 

그나마 다행(?)인건 제 차의 경우 뒷도어 창문이 두개로(올리고 내리는 큰 창문하나와 삼각형의 작은 고정된창문)되어있는데

 

작은 삼각형 유리를 깨고 가져갔더라구요.

 

이거 뭐 감사해야 하는건지..

 

오늘 유리 교환했는데 추워서 썬팅지는 날씨 풀려야 된다고해서 그냥 맨유리로 다니는데 의외로 티가 좀 나더라구요.

 

여러분도 겉에서 보기에 아무것도 없어보이는 가방이라도 절대 않보이게 숨겨놓고 다니시기 바랍니다.

 

당하고 나니 기분 정말 별로네요.

 

 

p.s. 일 터진건 수원이고 제 집은 서울인데 어제 가뜩이나 추운날씨에 고속도로 타고 집까지 오는데 뒤통수가 어찌나 시원하던지요. -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