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깜독과 한판 떴던 미개통 도로가 지금은 완전 개통 되어서
 
많은 차량들이 통행을 하고 있습니다.
 
 
드래그 스타트했던 그 사거리를 통과 할려고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편도 4차선에 1차선은 좌회전 차선 이였고..
 
나머지 차선은 직진이나 우회전 차선 입니다..
 
나는 직진을 할려고 2차선에서 기다리고 있었지요..
 
내앞에는 약 4대정도 차가 서있었는데...
 
1차선에도 좌회전을 할려고 4대정도가 좌측 깜박이를 켜고 대기중 이였습니다..
 
 
사거리 코너에는 교통 사고가 나서 견인차3대와 사고차 2대가  사고 처리를 하려는 건지
 
복잡하게 얽혀 있었습니다..
 
 
한참 사고 장면을 보고 있는데... 1차선으로 경찰차 한대가 들어와서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바로 이때...
 
 
중앙선에는 유턴 금지 봉이 쫘~악 박혀 있었는데...
 
견인차 한대가 반대쪽 차선으로 역주행을 하면서 사고 현장을 향해 인정사정 없이 달려
 
가는겁니다.
 
약 10초 후에 또 한대의 견인차가 똑같이 역주행을 해서 사거리의 사고 현장으로 달려 갑니다.
 
 
그때..
 
1차선에 있던 경찰차가 바로 경광등을 켜고...
 
문제의 견인차를 잡아야 하는데... 앞에 차들이 있어서 가지 못하는 상황에 쳐해있는것 처럼
 
보입니다...
 
견인차들은 경찰차가 1차선에 있는줄 몰랐는지... 계속 사고 현장 근처에서 맴돌고 있었습니다..
 
이미 견인차의 숫자는 사고차 2대보다 훨씬 많은 6대입니다.
 
 
신호가 바뀌고 바로 경찰차의 경광등이 켜지면서..
 
사고 현장으로 달려 가는가 동시에...
 
 
서성거리던 견인차 (역주행 했던 2대)들이 다시 불법 유턴을 하더니만..
 
한대는 왔던길로 도망을 가고... 또 한대는 반대쪽으로 도망을 갑니다..
 
 
 
" 견인차  정지! ...정지!..."
 
경찰차 마이크에서 몇번인가 이런 소리가 흘려 나오는데..
 
이미 견인차들은 시야에서 사라지고 없는것을 보면서
 
내 갈길로 갔습니다...
 
 
 
 
내가 견인차를 한다면 나도 과연 그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