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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눈이 많이 온다는 일기예보를 믿고 아침부터 서스펜션이 순정상태인 2세대 TL의 와이퍼를 교체해주고 가지고 나갔다가 퇴근후 주차하고 집에 들어오기 전에 찍어봤습니다..
대설의 예보한 기상캐스터 덕분에 2세대 TL을 갖고 다니는 동생은 오늘 대중교통을 이용했군요... ^^;;;
두 차량 모두 대한민국에 10대 이하로 있는 차량들인데 주인 잘못 만나 맨날 밖에서 눈과 비는 물론 낙엽까지 맞고 있네요..
날씨가 좋아져야 세차하고 물왁스 대신 고체 왁스를 진하게 한번 발라줄텐데요... ^^
참고로 3세대 TL은 파워스티어링 호스 리콜 서비스 받으러 가야 되는데 귀찮아서 안가고 있고....
2세대 TL은 북미 현지시간으로 12일 발표될 운전석 에어백 인플레이터 리콜대상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ㅎㅎㅎ

몇주전 신수철님의 차량으로 예상되는 3세대 TL을
염참동 태진한X 아파트 앞 패미리X트에서 보았습니다만,
그쪽 가까이 사시나요? 비상등 켜놓으시고 자리 비우신거 같았습니다만^^.-

잠원동 강가에 있는 아파트 단지같네요. 그 근처에 있는 헬스 클럽(골드 짐? 이름은 기억 안 나네요)을 참 열심히도 다녔었죠.^^
2세대 TL type-S는 구매 직전까지 갔었고, 3세대 TL type-S 6단 수동도 심각하게 구매를 생각했었습니다. 2세대 차량은 차고가 많이 높아 보이네요^^. 참, 3세대 TL보다 제 TSX가 더 차고가 높더라구요. 안 그래도 차폭이 좁은 차(TSX)인데, 더 자세가 안 나옵니다.ㅜㅜ;;
계신 지역 및 차종 모두 옛 생각이 나게 하네요...^^;;

익숙한 동네 모습이네요...
지금은 위스컨신에 있지만
그전까지 근 20여년을 살아왔던 동네라 한눈에 딱 알아봤습니다.
반갑습니다~

그래도 미국에사시던분들이 한국에서 신수철님 tl보시면 정말 반가워할거에요
TL이 한국에 안나와서 그렇지 미국에서 엄청 잘 알려져있잖아요, 정말 좋은차고 한국분들도 많이 타시고 ㅋ
차도 북미에 있을때 참 좋아라했던 차고 동네도 20년 가까이 살아서인지 첫 사진부터 정감이 가는군요.
잠원동성당 맞은편이신듯. 동네 참 좋쵸. 킴스도 가깝고 나무도 많고.
멋진 차 잘 구경하고 갑니다. 희귀차종이라 서비스는 좀 애 먹으셨을듯..
저도 한국 집은 잠원동입니다. 예전에 330동 (잠원역 근처)에 살았었고, 그 후에는 동아아파트에 있습니다. 물론 한시적으로 지금은 미국에 있지만요.

2세대 tl타입에스는 한때 지인의 차를 타본적이 있어서인지 좋은 인상으로 남고 있습니다. 일반 tl모델들보단 확실히 잘나가더군요.

ACURA와 TL을 아는 분들은 대개 2세대 TL-S를 상당히 잘달리는 세단이다라고 기억하시더군요.
2002년 당시 6기통 엔진의 세단으로 260마력을 뽑아내는 스탁 차량이 그리 많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3세대 TL이 270마력으로 2세대 TL-S보다 10마력이 높지만 달리기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초반은 피스톤의 조금 더 높은 압축비로 인해 3세대 TL이 좀더 나은 토크감을 보여주는 반면
후반으로 갈수록 2미리 오버 사이즈 밸브가 장착된 헤드를 가진 2세대 TL-S가 그 진가를 보여줍니다.
한국에 2,3세대 TL이 나란히 있는 보기 드문 광경이네요 ^^
쿱버전인 CL을 운전해 본적이 있어 호감가는 차량입니다.
저색갈의 2세대 TL은 자하문 고개에서 자주 목격하는데 동일 차량인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