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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v.daum.net/link/5814851
링크를 참조하시면 될 듯합니다.
제목그대로 현기차 연구소에서 제공한 자료(?)로 기사를 썼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 생각으로는 처음에 동영상과 다른 글을 보았을 때 후륜이 슬립이라고 판단하더라도 기어포지션이 중립인 상황에서 rpm를 올리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혹시 차량에 기어포지션 센서가 없어서 중립을 인식못하고 그런 건 아닐까? 라고도 생각해 봤는데...그건 아닌 것 같고
차량에서 후륜이 슬립이 발생하고 있다고 인식하는 상황에서 운전자가 기어포지션을 중립으로 바꾼 것을 센싱했을 때 2가지 경로가 생깁니다.
운전자가 기어를 고단으로 바꿀 수도 있고 저단으로 낮출수도 있겠지요.
이때 만약 낮은 rpm으로 저단 기어가 들어가면 슬립상황에서 과도한 엔진브레이크가 걸려서 위험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가속페달에 입력신호가 없더라도 차량에서 rpm을 올려 임의로 rev-매칭을 통해 과도한 엔진브레이크가 걸리는 것을 막는 로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김희재님//기어가 중립에 있고 악셀 오프된 상황이니까 rpm을 떨어뜨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운전자가 기어를 저단으로 내릴 경우에 낮은 rpm으로 들어가면 과도한 엔진브레이크가 걸려서 스핀할 수 있으니까
그에 대비해서 rev-matching을 해준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전륜의 타이어 사이즈를 바꾼 것에 의해 발생한 전륜과 후륜의 속도차이를 차량에서는 미끄러운 노면에서 후륜이 슬립하는 상태로 인식했고
저단 기어변경시에 rpm차이에 의한 엔진브레이크가 걸리는 상황을 막으려고 한 것 같습니다.
브레이킹을 하면 알피엠이 바로 떨어진다고 하니까요
그리고 언급하신 상황들(의도치 않은 스핀이던 사이드를 당긴 상황)에서는 전륜과 후륜의 속도차이 뿐만 아니라 자이로 센서나
휠앵글 센서같은 다른 센서들에 입력값이 들어오는 상황이니까 문제가 되었던 상황과는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테스트는 말씀하신 대로 해보면 될듯합니다.

음....어떤분 말씀대로 젠쿱 앞타이어들이 동시에 펑크로 바람 빠지면 알피엠 치솟는걸 볼 수 있겠군요.......그걸 차라고......쯧쯧

저도 같은 생각을 밑에 댓글에 달았었습니다. 그리고 왠지 기어 포지션 센서가 없을 가능성도 꼭 배제는 못할 것 같습니다.

차주가 후륜은 순정 18인치를 그대로 두고 전륜은 17인치 휠과 215/45/17 타이어를 구입해서 끼웠다는데.....
W H Y???
하정수님// 위의 상황은 전륜에 작은 사이즈의 타이어를 장착해서 구동륜인 후륜보다 빨리 도는 상황입니다.
전륜의 타이어가 펑크가 나게 되면 저 상황과는 반대로 펑크난 타이어가 후륜보다 천천히 돌게 되니까 저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거기에 휠 스피드 센서에도 전륜이 각각 다른 스피드로 돌고 있다는 입력값이 들어오고 정속주행과 다름없는
동영상의 상황과는 다르게 차량이 요동(?)을 치게 되니 자이로 센서에도 입력값이 들어오게 되서 VDC가 작동하겠지요
심현보님//현대측에서 토크 보상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걸 보면 기어 포지션 센서가 없는 것 같기도 하구요 그렇다면 부하를 받지
않는 기어 중립인 상황이라서 두드러지게 나타났을 뿐 기어가 들어가 있어서 엔진에 부하가 걸린 상황에서 악셀오프를 한다면
ECU에서 토크보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순정 휠을 장착한 상태에서 같은 조건에서 악셀오프한 상황보다는 rpm이 천천히 떨어질
것 같습니다.

펑크가 나면 직경이 작아지니 전륜이 후륜보다 빨라지는 상황 즉 앞바퀴가 뒷바퀴보다 작은 직경의 사이즈를 장착했을 때와 동일한 조건이 됩니다. 단 좌우 바퀴의 회전수 차이가 생긴다는 것이 다른 것이지요.
그리고 가속패달을 놓은 시점이 중립이었을 때 회전수가 떨어지지 않는 것은 낮은 기어 선택을 위한 배려가 아닙니다. 만약 그렇다면 높은 기어를 넣게 되면 차가 튀어나가는 현상을 피할 수 없지요.
일부러 그렇게 중립에서 회전수가 치솟거나 떨어지지 않게 의도적으로 매핑을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하정수님// 제가 하정수님이 쓰신 댓글중에 "앞타이어들이 동시에 펑크로 바람이 빠지면.." 이라는 구절에서 "동시에" 라는 부분을 제대로 읽지 못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앞타이어들이 동시에 펑크로 타이어에 충진된 질소나 공기가 빠져나가 정상 공기압보다 공기압만 부족한 상태이고 운행이 가능한 상태라면 전륜에 장착된 타이어들의 회전속도가 빠른 것이 맞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댓글을 잘 못 읽고 쓴 글입니다.
저는 하정수님이 댓글을 쓴 상황이 아닌 전륜에 장착된 한쪽의 타이어가 펑크가 난 상태로 서스펜션의 신장으로도 접지력이 확보되지 않는, 펑크로 인한 타이어가 파열된 상황을 생각하고 댓글을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덧붙여 우주 어느 별의 물리법칙이라도 지구상에서의 물리법칙과 같습니다. 물리법칙에 있어서 예외는 없습니다.
마스터님//말씀대로 고단 기어의 경우엔 그런 일이 생길 것 같습니다. 동영상의 상황-전후륜의 직경차이에 기어포지션 중립으로 탄력주행-이 설계시나 테스트중에 감안하지 못하여 예외처리하지 못한 케이스라고 합니다.
링크된 내용이 현대의 공식적인 설명인가 보군요.
저는 차는 잘모르지만
후륜이 슬립한다고 판단하고 차체 제어를 위해서 엔진토크를 보상하려면
슬립 시점의 차의 진행속도와 몇단기어에 물려있는지를 확인해서 토크를
주어야 할터인데
정작 차는 기어가 중립에 있는지도 모르고 알피엠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알피엠을 보상하는 속도로 봐서는 실제 3단 80킬로를 달리다가 후륜이
전륜보다 느린 상황(스핀이던 사이드를 당기던)이 발생해도 토크보상을 할만한 리스펀스는 아닌것 같은데.
처음부터 의도된 세팅인지, 아니면 발생하니까 현상에 논리를 맞춘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차 띄워 놓고 1단에서 뒷바퀴를 저속으로 굴리면서 앞바퀴를 인위적으로 빨리돌려보면 모든차가 그런지
확인 바로 될것도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