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쓴 글이 여러가지 논란이 되었군요... ^^
 
일단 남자 여자 성별을 떠나서 자기가 잘못했으면 먼저 나서서 사과를 하고 수습을 해야하는 문화로 발전되어야하지 않을까... 란 생각을 해봅니다......
 
 
 
대책없는 아줌마들.... 이란 글은.... 위의 글에 여성분들의 대한 내용이 많은 와중에..
 
오늘 겪은 황당 아주머니들(?)을 보고선...   헛웃음만 나와서...  다시금 글을 써보려고합니다....
 
 
회사 팀장님과 식사를 하고 차를 빼는데....  팀장님께서 운전하시고 제가 뒤를 봐드리고 있었습니다.
 
식당 주차장에서 둔턱을 내려오면서 후진으로 나가야해서.. 뒤를 보니...
 
빨간 아토스 아주머니 입구에 차를 막고 서 계시더군요...
 
" 아주머니 저 이차 나갈꺼거든요...."
 
아줌마왈 " 그럼 내차 저기다 세워도 되요?"
 
저 " 저희 여기서 식사해서 세웠는데요..."
 
아줌마왈 " 저도 식사할껀데요..."     <- 저 식당 주차요원이 잠시 되었네여..ㅋㅋ 말끔하게 정장입구.ㅜㅜ
 
그러더니 차를 잠깐 뒤로 빼주더군요...
 
뒤로 빼주고 우리차가 나오려는데.. 투싼 한대가 확~ 중앙선 침범해서 식당으로 올라오려고 하네요..
 
서로 빵빵 거리고 난리 났습니다....
 
아토스 아줌마.. 나 여기 먼저와서 기다리고 있는데... ㅡㅡ^
 
투싼.. 그런거냐?... 그런투로 잠시...시간이 지체되고 있었습니다...
 
 
전... 이거 머냐.. 우리차 나가야하는데... ㅜㅜ 하면서 투싼으로 다가갔습니다....
 
서로 빵빵거리고 난리 난차들..... 투싼의 창문이 내려가면서...  잔뜩 인상쓰고 찌푸린 아토스 아줌마...
 
하는소리가... " 너냐~!!    난 다른사람인줄 알았잖아......꿍시렁, 꿍시렁... !!"
 
그렇습니다... 서로 이곳에서 만나기로 한 일행인 것 같습니다... 아줌니들 간에도 모르는 사람이었으면
 
머리털 잡고 넘어질뻔 한 분위기......
 
이 분위기에서 우린 어쨌거나 나가야했습니다....
 
투싼이 다른곳으로 빼고....  아토스 아줌마 조그마한 차로.. 정말 차 조금 후진해주더군요...
 
그러더니 빨리 빼랍니다..... ㅡㅡ^
 
내가 운전하면야 귀신같이(?) 빼줬겠지만....   제차도 아니고... 팀장님 차인데.. 내리시라고 할수도 없고...
 
팀장님께서 조심조심 운전을 하시는 바람에...
 
시간이 조금 걸렸지요.... 뭐 30초면될꺼.. 45초 정도..... (꼭 시간으로 비유를 하자면요..)
 
아무래도 차를 좀더 뒤로 빼줘야할것 같아서 "아주머니 죄송한데 차를 조금더 빼주셔야겠는데요??"
 
그랬더니 아줌마왈 " 나두 급한데 그냥 대충 빼여.... 아 짜증나...  꿍시렁 꿍시렁..."
 
휴....
 
 
그렇습니다......    이 아줌마... 도통 생각이 처음부터 없었던 아줌마였던것입니다.....
 
식당에서 내려오는 턱에다가 차를 못가게 막아 놓고 내리려는거 이야기 할때부터.. 띨띨하더니....
 
막판까지 띨띨했습니다...
 
자기차가 빠져야 우리차가 나가는데....   하는 말투 하고는..... 
 
 
 
 
정말 여자분들중에도 남자들보다 운전 잘하시는분 정말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아줌마들... 여자들 하고 뭐라고 하는분들은 그 분들이 아니라... 바로 위의 분들 같은 분때문에 그런말이 나온건 아닌가 싶습니다...
 
 
흠..... 한숨이 나오더군요.....    그 아주머니 한명때문에 밥 맛있게 잘 먹고 나와서 기분만 나빠지고.. 흑흑.... 
 
저도 제 와이프 될사람 운전연수 시켜주면서 다시 운전을 가르키지만.... 위의 아줌마 부대로  입소 안하게 특별히 교육을 잘 시켜줘야겠다는 생각을 잠시 하여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