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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않게 좀 빠른감이 있지만,
언제나 새차를 선택해야 하는 고민은 어렵고 행복하긴 합니다. ^ㅡ^
차량 교체 이유는 현재 몰고있는 (튠되어 있는) 준중형 차량을
장모님께서 굉장히 싫어하시며 노후되고 고장난 차량으로 인식하고 계셔서
(배기음과 승차감이 ㄷㄷㄷ;;)
차후 2세를 위해 좀 크고 안전하고 안락한 차량으로 교체를 원하셔서 바꾸려고 하고 있습니다.
예산은 3,000만원 안쪽으로 잡고, 현금 2,000만원에
현재 타고있는 차를 700만원정도 받을수 있을듯 하네요.
제일 유력한 후보는 역시 YF 인데...
2.0 최고급 사양으로 갈지, 2.4 GDI 로 갈지 고민 입니다.
현대 직분사 엔진이 충분한 퀼리티가 있는지...
혹시 지금 구입하게 되면 베타 테스터가 되는건지... 걱정이 됩니다.
이번에 차량을 교체하게 되면 최소5년은 타야 하고
그동안 자녀가 최소 1명은 생기겠지요.ㅎㅎ;
사실 어르신들이 원하시는 차량은 높고 큰 안전한!! SUV 인데...
제가 SUV나 디젤차량을 몰아 본적이 없어 선뜻 선택하기가 쉽진 않네요.
투싼IX는 웬지 작아 보이고(준중형 느낌), 산타페를 사자니 끝물 마시는것 같고~
이래 저래 고민이 됩니다.ㅎㅎ
* 예산 3,000만원 안쪽
후보 차량 현대 승용 및 SUV
1. YF 2.0 최고급 사양(네비를 뺀 풀 옵션)
2. YF 2.4 GDI 최저 사양(2.0 프리미어급 사양,사이드 에어백만 적용)
3. 투싼 IX 최고급 사양
4. 싼타페 중급 사양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것 같은가요?
좀 더 시간을 가진뒤 2번을 선택하겠습니다.
1번은 너무 재미가 없을것같구요. 3,4번은 개인적으로는 평생 선택하지 않을 카테고리의 차들이라;;;;
일단 새차는 기본적으로 6개월은 넘긴뒤 사야 어느정도 안정성을 가진다고 생각됩니다. 어느 메이커나 마찬가지죠.
설 연휴 기간동안 YF2.4GDI 모델을 탈볼수 있었습니다.
정말 좋은 연비. 디젤엔진같은 토크감이 일품입니다.
고 RPM에서 밀어주는 힘은 좀 부족합니다. 아마도 연비를
생각해서 나온 셋팅 같습니다.
한번 꼭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

3 < 4
싼타페가 좋다기보다는 투싼ix의 원가절감이 짜증날 수준입니다.
외관으로 판단할 게 못되더군요.
더불어 디젤엔진은 아무리 잘 만들어도 시끄럽고, 진동이 심합니다.
디젤엔진의 진동과 소음을 숨겨주는 건 뛰어난 기술력보다는 차음, 차폐성이 높은 차체 입니다.
따라서, 차급이 높을수록 유리합니다.

현대차 중에서만 선택이 가능한건가요?
저 안에서 골라야 한다면 저는 YF 2.4를 고를거 같아요. 디자인은 참 마음에 안들지만...
저는 장인,장모님 되실 분들이 제차를 좋아하셔서 다행이네요. ^^;
서울가면 팔려고 했는데, 차는 팔면 손해보는거라고 팔지 말라고.. =_=a..
의견 감사 합니다.
1번 추천 하시는분은 없군요.
GDI가 당연한 선택이겠지만;;
돈에 맞추다 보니 2.4 선택시 파노라마 선루프도 포기해야 하고
그밖의 옵션들도 여러가지 포기해야 하니...
크~~~ 고민 됩니다.

그동안 준중형을 타셨다면 YF 를 적극 권하고 싶네요.
투싼도 실내는 꽤 넓지만 소나타의 쾌적한 좌우(대각선)폭을 접하면 '왜 그동안 좁고 답답한 차를 탔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지요. SUV 중엔 베라크루즈 정도가 쾌적감 최고. 소나타는 당근 2.4 모델이 메리트 있다는 생각이고요.
파노라마 루프..처음엔 쾌적한데, 타다보면 실내가 넘 밝아 아늑함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소나타 2.4 GDi 최고급형에 37만원짜리 스포티패키쥐 정도만 옵션으로 선택하는게 알차 보일 듯요.^^ 개인적으로 소나타 디자인이 폭스바겐 CC 보다 더 낫다고 봅니다. 차 후..18인치 노말휠 그대로인 상태에서 약간의 로워링만 해주면 스포티세단으로서의 스타일 만족감도 굿~ 일 듯 합니다.ㅋ

좀만 더 기다리다가 돈을 모아서 어코드 2.4 i-VTEC을 사는 건 어떠신지요? 배기량 대비 성능이 좋은 편이거든요.^^
위에 보기중에서 굳이 고른다면
2,3번중 고민할듯 합니다.
아무래도 3번이 유지비 부문에선 나을듯 하네요.
2번은 정말 마루타일듯... (1년후에 살차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