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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서 꼭 한대뿐인 차량에 너무 많은 것을 바라고 있지 않는지 생각하게됩니다.
노면을 200% 읽는 써스도 부담스러울때가 있고, 짬짬히 운동하는 굵은 팔똑도 경직 될때가 있네요.
장거리는 벤츠S로..엔조이는 타이트한 로터스로..이삿짐은 포터로 하는것이 정답인듯합니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4가 나오고 8900 만원이라는 가격표는 난 모든걸 할 수있어라는 자신감이라고 보여집니다.
차/포 다 때고 짚이라는 그 용도가 필요한데 낭비가 아닐까 생각도 됩니다.
미국차의 휘발유 모델은 세재 지원이 된다고 하여도, 식성은 엄청나고.. 포드의 픽업은 적재면적상 화물로도 취급받지 못하기에.
무쏘스포츠,엑티언 스포츠..스포츠라는 단어가 왜 붙는지 알기어려운 외계차종에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밴" 이라는 글이 내포하는 범위가 너무 넓다보니..
얼마전 폭스바겐의 아마록 사진을 보고 전천후 차량으로 국내에 수입 된다면 20년이 되도록 세차한번 안한 포터가 무색하게 자이몰 발라주는 트럭이 탄생할지도 모릅니다.ㅎ
북미시장엔 픽업이 짐차지만 국내에서는 오프로드나 캠핑..나름 고가의 패밀리카가 될게 뻔하니.
친환경 디젤/ 믿음직한 마무리 를 바탕으로 국내에 출시 된다면 해치백 시장의 개척자 골프처럼 좋은 예가 되지 않을까합니다.
(각기 역할이 있는 차량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싶었는데..결국 올라운드 플레이어에 꽂혔습니다^^)

김동욱 님
뚜껑 없는 트럭을 소유하다보면 뚜껑을 붙이게 됩니다.
밤새 길가에 주차해있다가 아침에 나가보면....
어떤 XX들이 쓰레기를 짐칸에 실어놓고 가는 경우가 허다하답니다.
이런 어이 없는 이유로 뚜껑을 붙이기도 하죠.
대세는 분리수거이나 현실의 벽이 높은 거죠

번갑습니다. 저랑 같은 취향이신분을 만났군요.ㅋㅋ
제가 선후배 동기들과 하는 자동차 클럽에 저 차 사진 올려놓고 '저런거 원한다~멋있다!'고 감탄사를 써놨더니 보기 힘든 무플이더군요ㅜㅜ.
우리 나라는 세단 아니면 스포츠카죠. 해치백 타면 '특이한 취향'이고. ㅋㅋㅋ

짐싣고 다니는 일이 많아 다목적 차량에 관심이 많습니다^^;
포터 더블캡 정도는 되어야 쓸만하겠는데 모냥이 빠지고...
요즘은 화물 트레일러를 달고 다니려 준비중입니다

인터넷에 정보 뜨자마자 병행수입판매라도 추진해볼까 했더랬는데 아직 미션이 수동 밖에 없더군요.
제가 탈 거라면 상관 없지만 업자 설득에는 좀 무리가...

저런 식으로 앞은 4도어의 suv 스타일 캐빈에 뒤는 픽업의 베드를 가진 차들이 잊을만하면 하나씩 새 모델이 나오고는 있는데...스바루의 바하, 쉐비의 애벌랜치, 포드 익스플로러의 스포트랙 등등이 생각나네요. 캐딜락의 에스컬레이드도 비슷한 모델이 있던가요?
언뜻 생각하기에는 꽤 실용적일것 같은데 실제 구매대상 리스트에 올려놓고 쓰임새를 고려해보면 거의 쓸모가 없더군요. 저희동네에서 작은 가구나 좀 큰 전자제품을 사서 배달을 시키면 무료일때도 있지만 대부분 100-200불 가까이 별도비용이 드니 개인 소유의 픽업 트럭을 이용하게 되는데 저런 식의 조그만 베드에는 정말 아무것도 못 싣습니다. 30인치대 이하의 작은 TV나 자그만한 소품 가구 정도나 운반이 가능할까... 게다가 날씨라도 나쁘면 이용불가니 차라리 뒷시트가 완전히 접히는 suv가 더 편합니다. 캠핑을 가거나 고가의 바이크나 스키장비 같은 것을 싣고 다닐때도 마찬가지로 전천후 사용가능한 실내 공간이 제공되는 suv가 훨씬 낫지요. 화물 운반이 주 용도라면 풀 사이즈 픽업이 더 선호되는데 바하나 애벌랜치가 왜 단종되었고 찾아보기 힘든지 그 이유를 잘 알고 있을 폭스바겐의 행보가 조금 의외네요.

세단 + 스포츠카 + 픽업(다목적SUV)... 더 바란다면 + 경차 라는 조합이 최고의 꿈의 조합이라고 생각되네요 ㅠㅠ
전 항상 에스칼레이드, 허미, F150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아마록?? 이름에 비해 차는 너무 이쁜듯 합니다^^
무쏘/액티언 스포츠 짐칸에 하드탑 장착한 차량이 많죠.
볼 때마다 저럴꺼면 픽업을 왜 산걸까 하는 의문이 들곤 합니다.
픽업은 뚜껑이 없어야 맛이고, 그렇다고 그냥 다니자니 드렁크가 없고..
제겐 아마록이 픽업 그 이상의 특별한 감흥은 없네요. 생긴 것도 썩..
포터 뒤에 쓰레기 휙 던지고 가는 저노무쉐리~ 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