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각종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렉서스 차량의 일부에서 나오는 백색 가루에 대한 리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결국 오늘 각종 방송에서 이 소식을 뉴스로 다루기 시작했는데, 이중에서 눈에 띄는 거짓말(?)이 있어서 이에 대해 잠깐 설명을 드려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오늘 뉴스에서 나온 내용중


"토요타 한국 지사는 본사차원에서 정확한 원인 분석에 착수 했다면서도 이러한 결함이 발견된 차량 대수는 공개 하지 않았습니다." 와 "토요타 측은 석달전 이런 문제를 처음 알게 되었다면서 문제가 발생되면 무상으로 교체해주고 있지만, 최종 결과를 보고 리콜 실시 여부를 결정하겠다" 라는 내용입니다.


미국에서는 지난 2008년 6월경 이미 2007년부터 2009년 사이의 ES와 RX에서 이러한 현상이 발생되기 시작하여 미국 수출용 차량의 부품이 변경 되었으며, 이에 따른 리콜이 아닌 문제가 발생한 고객들에 한해서 정비 방법을 지시하는 "Service Bullertin" 이 나와 있다는 겁니다.

L-SB-0032-08.jpgL-SB-0032-08-2.jpg

이 원문을 보시면, 해당되는 차량의 VIN 넘버들과 대상이 나와 있습니다.


에어컨에서 냉각된 촉매를 차량 실내의 공기와 접촉시켜 냉각시키는 Evaporator를 코팅하였던 재질이 북미 지방을 비롯한 특정 계절 상황에서 코팅이 벗겨져 나가면서 생기는 문제점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에 수출되는 차량은 유럽과 같은 Climate 코드로 인해서 부품 변화가 모델 체인지가 일어나는 시기에야 발생하고 있다는 게 실제 내용입니다.


이번 미국에서의 카롤라 리콜에 대한 카더라도 마찬가지지만, 모든 사람에게 문제가 되지 않는 부분을 시정해주는 방법인 SB와 리콜에 대한 개념 정리부터가 시급한 상황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