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구한 블랙박스 이제서야 아버지 차에 달아드렸습니다.

 

사실 제차에는 이미 달아두었지만 그다지 깔끔하지 못했고...

 

아버지 차에도 달아드리려보니 좀더 편하게 달아야할듯해서...

(특히나, 메뉴보기가 안되니 아버지께서 쓰기엔 무리가 있을듯해서요)

 AV 입력이 되는 네비까지 구매했습니다.

 

물론, 여기서 끝나면 게시판에 안썼겠죠.

 

인터넷 최저가에 나오는 AV입력 가능 네비가 인켈 모델이 있어서 넵다 지르고보니,

AV 단자의 핀구성이 달랐습니다.

 

인켈네비는 4핀, 블랙박스는 3핀...

 

무조건 인켈 A/S로 달려가고보니 커넥터 제작에 2만냥 달라더군요.

이틀후면 아버지께서 올라오시는데 커넥터 주문하고 만들 시간은 없겠더군요.

시간이 아깝기도 하고, 거기 전문가의 도움에 대한 비용이라 생각하고 바로 제작의뢰해서 장착했습니다.

 .

 

덧, 이미지 추가 방법이 이제야 생각났네요. .s_DSC00173.JPG

4년전 사드린 아버지 차량에 같이 달았던 경보기 수신기도 있어서 미러주변은 복잡하죠.

사진의 요지는 천정으로 뺀다는거...

 

s_DSC00170.JPG

AV입력으로 본 주차장 화면... 16만이란 가격에 TPEG 덤으로 AV입력까지... 참 싸죠~이~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더 직관적이어서 안심

(전에 아버지께서 홈쇼핑에 속아서 산 현X유비스 네비는 바로 친형에게 처분... )

 

 s_DSC00175.JPG

있는듯 없는듯 하려했는데 미러만 평상시 각도로 하면 다 가려집니다.

 

 s_DSC00179.JPG

위는 나름 깔끔했지만,  아래쪽이 복잡해지네요. 3구소켓 추가...

실제 블랙박스 전원선은 A필라 - 도어스트립 - 글로브박스 아래 순으로 시선에서 가려졌기에 깔끔했는데 ,

네비 전원과 핸즈프리 선들이 복잡해지네요.

거기에 농민차로 쓰이는 차량의 특성상 흙먼지까지...

 

 s_DSC00183.JPG

문제의 핵심 4핀과 3핀을 이어서 만들어준 커넥터

그래도 화면 잘 나오니 만족해야죠.

 

 s_DSC00186.JPG

비교사진으로 위는 제차에서 A필라 쪽에서 내려오는 선처리가 부실한 모습...

아래는 아버지 차량의 A필러와 대시보드 만나는 선에서만 살짝 선이 나오는 모습

 s_DSC00176.JPG

 

하여튼, 전원선 짜르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시는 분들에게 참고하시라고 지저분한 차량이나마

사진 올려봤습니다. 

 

하여튼, 간단히 블랙박스 하나 달려고 했던게, 네비... 케이블 제작... 3구소켓...

이렇게 계속 연쇄 소비를 만들더군요.

덕택에, 아버지 차량 상태에 대한 확인도 되고, 보험할인까지 되서 안심입니다.

 

결론으로 잘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