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갓 500KM 밖에 주행하지 신차에 갑자기
"엔진출력저하" 이라는 경고등이 뜨고 차량에 진동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재시동시 경고등이 꺼지기도 했으나 장시간 주차 후 시동을 걸어보면 다시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어의없는 마음을 겨우겨우 추스리고
당일 출고를 위해 어제 아침 일찍 AS센터에 입고하였으나
오늘에서야 원인을 찾았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원인은
"1번 인젝터 고장"
500KM뛴 신차의 고장도 어의없지만
3번이나 출고시기를 연기하고 연락준다고 해놓고 연락없는
대책없는 AS센터의 태도도 어의가 없네요.
대차도 받지 않은 상태라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임판도 아니여서 법적으로는 동일증세가 3번이상 반복될 경우에만
신차로 교환할 수 있다는데...
이러한 문제는 어떻게 처리를 해야 현명한 것 일까요?

제가 지금 확인한 것만 해도 이번 X5/X6 M의 인젝터 등과(인젝터 등이라고 표현한것은 2대의 증상이 동일하기는 했습니다만... 해결법이 동일 하지는 않았거든요..) 관련된 이슈가 세번째 건이네요 (물론 그 전의 두건은 미국의 이야기 입니다.)
이쪽에서의 두경우도 상당히 적은 주행거리에서 일어 났었는데 (1천 마일 수준...) 한번 유의 깊게 봐야 되겠군요..
제 친구의 경우 신형M3 출고 당일 40km 주행만에 내부순환에서 DSG 미션이 나갔는데요
뭐 일단 번호판 달면 끝이더군여..
교환이고 뭐고 절대 안된다구 그러더군여...ㅜㅜ
적당히 현금으로 얼마 쇼부쳐주고, 거기에 수백만원 호가하는 BMW 자전거 한대 얹어주더군여..
차는 528 이랑 X3 번갈아 대차 받아서 차 수리 완료후 출고할때까지 사용했습니다.
차를 구입한 딜러에서는 BMW 코리아 탓하고, BMW 코리아에서는 딜러랑 얘기하라 그러고,,,
정말 나쁜 놈들이더라구여..
아마 딜러에서 BMW 코리아랑 직접얘기하시는 편이 빠르고 좋을거다라고 얘기할텐데요,,,
속지 마시고요,,( 100% 딜러가 BMW 코리아랑 직접 싸우기 싫어서 빼는 겁니다.)
딜러랑 직접 얘기하세요..~~~
수리해서 타면 되긴한데..
교환은 정신적 피해금액만큼 인상파(?) 동원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ㅋ
각 딜러마다 무용담처럼 이야기하는데 우스운 이야기고, 국내 수입차 시장이 창피한 거라 생각합니다.
딜러선에서 처리하셔야합니다.
X5 4.8 엔진 출력 저하 메시지 나오면서 시동꺼진것만 서너번 됩니다. 07년식으로 마누라 찬데 1-2천km 에서 두어번 그랬던것으로 기억하는데(한번은 엔진 출력저하 메시지 나오면서 말타기 했다더군요.) 긴급출동서비스에서 리셋후 정상으로 돌아왔고 추후 센터 방문했으나 원인 못찾아 내더군요.(교대..) 마누라한테 그냥 타다 다시 그러면 들어오라고 했다던데 성산으로 갔다 줬더니 프로그램 업데이트 했다고 하더군요. 1만km 전후에서 또 그러길래 성산에 다시 한번 갔었고 한번 더 프로그램 업데이트 해 줬다는데 지금 2만km 다 되어 가는데 운이 좋은지 더 이상은 시동 꺼지는 일은 없네요. 만5천km정도에서 다른 문제로 성산 갔다가 09년식으로 업데이트 다시 해줬는데 그냥 그냥 타고 다닙니다. 01-09년까지 E46 M3타고 다니며 일년에 10여회 센터에 들어갔다 나왔다 했더니 X5는 거기 비하면 양반이라 생각하지만 벤츠에 비하면 잔고장 유달리 많은것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 기름은 고급휘발류(항상 가는곳..) 이외에는 넣은적이 없어서 휘발류 문제는 아닌것 같은데 엔진문제로 들어온 차들은 일단 일반휘발유 세팅으로 바꿔 준다고 하더군요..

금번 신형 BMW의 터보엔진은 직분사 중에서도 어렵다는 CENTER INJECTION 방식입니다. 흔히 말하는 SPRAY GUIDED GDI라고도 하고 일반 GDI의 SIDE INJECTION과는 확연히 다르죠... 기술적으로 진보적인 만큼 제품 트러블도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사이드 인젝션의 경우 연소 열이 인젝터노즐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어렵지만 센터인젝션은 다르죠.. 따라서 BMW의 N54비롯하여 신형 엔진들은 동일한 트러블이 많이 있습니다... 일단은 인젝터(CONTINENTAL제품) 교환이 정답인데... 이 인젝터가 이태리산 제품이라서 제조상의 편차가 조금 있는 것 같습니다.. (들은 이야기입니다만..)
고출력 차량에 출시한지 얼마되지않은 차종들은 엔진쪽에 문제가 생겼을때 쉽게 손대지못하고 본사쪽의 처리지침을 받거나 합니다.. 게다가 대체 부품의 재고가 없는 상태라면 그 시간도 좀 걸리죠.. 많이 팔리고 많이 고장나고(?) 이런 부품은 금방 구하지만 워낙 신차라 그런가보네요..
원칙은 충분한 예비부품 확보후에 신차런칭이 맞겠지만..우리나라의 수입차판매규모가 아직은;;; 뭐 외국도 사정은 비슷한거같구요
부품 재고여부와 수리완료일정을 체크해보시고 납득하실만한 수준이면 기다리시고 그렇지않은 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면 클레임쪽으로 적당한 협의를 보시면 될듯합니다. (당장 차가 없어 불편하시다니 일정기간의 대차쪽을 요구하시는것도..수리간을 풀로 다 채우는 대차는 현실적으로 좀 힘들겠지만요..)
통상 국내에 부품이 없는 경우 긴급오더를 해도 1-2주 정도 배송기간이 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