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청문회 관련으로 정신이 없는 와중에,  현대는 공식적으로 런칭한지 3일밖(?)에 안되는 YF소나타의 잠금장치에 문제가 발생해서 판매를 일시 중단하고, 이에 대한 수리 방법을 찾기 시작했는데요


문제는 앞쪽 도어가 오토도어락으로 잡겨 있을때 문을 열기만 하면 오토락이 자동으로 언락되면서 별도의 언락 없이 문을 열고 내리는 기능에 문제가 발생해서 문을 열고 나서 다시 닫으면 닫힌 상태로 고정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말이죠.


말씀 드릴려는 반전(?)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생산된 5천대 분에서만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는 조건 안에 있습니다.


YF가 미국 알라바마 공장에서 생산되면서 내부적으로 미국내에서 생산되어야 하는 부품들이 있는데, 부품 공급 회사들의 일정상 문제로 인해서 초기 5천대~1만 2천대 정도의 약 15%에 해당되는 부품들이 한국에서 공수 되어 와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이 도어 문제(?)에 해당하는 관련된 부품들이 대부분 한국에서 공수되어온 부품들이라는 건데요. 더 웃기는 것은 미국에서 만든 부품과 한국에서 만든 부품이 같이 맞물려서 작동하는 방법이라서.. 이로 인해 정확하게 어떤 문제가 발생한건지 찾아내는게 복잡하다 이겁니다.


현대와 부품사의 내부자들에 따르면. 적어도 한국에서 만든 YF에는 이런 문제가 없다(?)라고 하는데, 이게 한국 부품과 미국산 부품의 궁합이 안맞아서인지, 아니면 한국에서와는 다른 부품/기능 적용 때문인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일이겠습니다.


P.S: 결국 제가 글을 올리고 1시간 후, 현대가 내수용 차량도 리콜한다고 언론에 확인을 해줬다고 합니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