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다운스프링+ 스테빌된 세컨용 투카에 연습용으로 사용할 타이어 고민중입니다..
현재는 중고구입시 장착된 사이드윌에 금이 좀 있고 쥐가 파먹은듯한 상태안좋은 N5000입니다..-_-;
일단 고민중인 타이어가 v12evo 와 엑스타Xs 입니다..
v12evo는 사용해봤는데 사이드가 좀 무르지만.. 싸고 가격대비 괜찮아서 고민중이고..
XS는 그립이 좋아서..입니다^^;
가격차이는 최저가 기준 짝당 7만원 정도 차이나네요.
(4개면 28만원 차이=>엘리쇽 신품으로구입 및 장착까지 가능한가격이네요)
R-s2는 곧 R-s3출시 예정이라서 가격이 많이 싸졋는데.. 재고 구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네오바.. 브릿지스톤등..등,, 다른 타이어는 너무 비싸서 제외입니다.
급이 틀린 타이어이고 XS가 당연히 더 빠르겠지만..
한계가 높은 하이그립 타이어가 연습용 타이어로 득이 될지 실이 될지 고민입니다.
적당한 타이어로 많이 타보는것 vs 하이그립타이어로의 연습.. 어떤것이 더 효과적일지..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도 지금까지 v12evo 쓰다가, 이번 봄을 위해 XS를 구입한 상태입니다.
그래도 와인딩을 타는 용도라면, 하이그립 한번 타봐야하지 않을까요?? ㅎㅎ

저는 쎄라토탈때는 쭉 네오바ad07만 몇대분 쓰다가,
지금 xd에 v12 evo 가 걸려있어서 쓰고 있는데,
와인딩용도 아닌 그냥 공도용으로만 쓰고 있습니다.
사이드월이 허무하리만큼 무너지더군요.
달리기용으로 준비해논 타이어는 xs가 있는데 ,xs도 어차피 태백 6(하루 세타임 기준으로 18~20타임)일 정도
쓰고 나면 그 이후에는 네오바 ad08 이나 z1스타스펙,re-01r 으로 가보고 싶습니다.
저라면 xs와 v12 중에서는 무조건 xs 추천드립니다.
가격도 v12가 얼마인지는 모르겠으나 최하 개당 10만원은 줘야 할것 같은데...
xs.. 지금 덤핑으로 날리는 가격 같으나 제가 알아본바..
215-45-17 기준으로 개당 12~14만원 선이면 구할수 있습니다.(대구모업체)
참..r-s3는 국내출시를 하지 않을것 같은데요..

2.0 써스튠 투카에 '공도용' 이라면, V12 에보를 권하고 싶네요.
하이그립 타이어는 한계 인폼시점이 높아 절대그립이 높아도 결코 안전성에는 마이너스 요소가 많습니다. V12 에보는 숄더 형태 라운드 부위가 넓어 슬립앵글을 조절하기 용이한 패턴입니다. 서킷서 랩어택 할게 아니라면 저렴한 V12 에보에 공기압을 좀 많이 넣어 사용하는게 어떨지 싶네요.
하이그립 타이어는 어정쩡한 서스펜션, 그러니까 지금현재 다운스프링만 되어있는거죠?
이런 시스템에서 XS는 엄청난 실망감만 안겨줄껍니다. 서스펜션이 풀범핑되면서 러버쇼크
오는순간 날아가버립니다.
익렬님 말씀대로 하이그립은 안전성에서 '연습용'수준에서는 조금 문제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그립이 낮고 한계를 넘었을시에 되돌아오기 쉬운 타이어가 연습용으론 더 좋습니다.
드라이빙 스쿨같은데 가보면, 비오는 날을 최적의 날씨로 얘기를 많이하죠 그래서....
속도가 느리면서도 어차피 차의 거동은 똑같거든요. 안전하죠.

v12evo 추천합니다.
그립이 낮으면 그 비율만큼 속도를 줄이시면 됩니다.
딱히 이겨야 할 상대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자신과의 싸움인 운전 스킬 향상에선 그립의 절대값은 낮을수록 한계에 도달하기도 쉽고 그만큼 쉽게 컨트롤 연습을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익렬님 말씀대로 하이그립타이어일수록 날라가기전 스키드 음도 적고, 한계가 높은만큼 만약 날라가는 상황이 생기면 다시 잡기도 힘들고 날라가버리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제가 이전 17인치휠에 프론트에 던롭Z1, 리어엔 트램피오R1R을 끼우고 탔었는데요, 타이어 급은 다르긴 합니다만, 쫀득하게 잡아주는 맛이나, 언제까지 잡아줄듯한 듬직함은 최고였습니다. 하지만, 확실한건 차가 날기 시작하면 다시 잡는데 일반 래디얼이나, 스포츠 타이어에 비해 '이건 차원이 다르다!'라고 느껴질정도로 감당못할 상황까지 옵니다. 왜냐... 그립감에만 의존해 한계까지 밀어붇이면, 그 속도는 v12나 일반 래디얼타야에 비해 월등히 높아져 있을테니 더욱 더 힘든겁니다. 그런 의미에 xs같은 세미슬릭급 하이그립 타이어는 도리어 독이 됩니다. 그정도의 수준이 되면 이미 연습용 등급의 타이어가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 때문이죠.^^ 하여튼 저의 생각도 다른 회원님들과 같습니다. 그 두 타이어와의 비교라면 v12쪽을 더 추천드립니다.^^
저도 V12evo 추천드립니다....
절대 그립은 떨어지지만, 한계에서의 콘트롤성이 좋습니다.(자유자재로 오버액션을 만들고, 또 자세가
흐트러지면 만회하기도 쉽죠^^)
저의 MkV R32에 XS 사용중입니다.
우선 그립 양만 따진다면, 상당하지만 네오바나 re-01에 비해선 그래도 사이드월이 무른편입니다.
마른 노면에서 사용하신다면 리밋이 온다는 것을 몸으로 느낄 수 있기에, 말씀하신 한방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만, 노면이 약간 이라도 젖어 있다면, 한방은 상당합니다. 저의 경우 비오는날 내리막 사거리에서 코너 직전 60km/h에서 35km/h정도로 줄이고 좌회전 하는데, 드드드드득~~~~타이어 4개 모두가 완전 한방에 밀리기 시작하며 엄청난 언더가 나서, 큰 사고 날뻔 했습니다. 빗길에선 정말 XS 비추이고, Tirerack에서 시험경과를 보아도, 드라이에선 Z1starspec보단 성능이 압섭지만, 빗길에선 꽝이였습니다.

움..다행이 저랑 의견 비슷한 분이 많네요.
에보12는 사용해보니 그립이 낮은편은 아니더군요. 옛날 타이어들에 비하면 세미슬릭 수준.^^ 지금 쓰시는 n5000 도 무난한 편이지만, 한계가 쉽게 넘어가는 편이라 의외의 스핀으로 이어진다는 보고를 들었습니다. 적당히 롤이 있는 서스펜션에 하이그립 타이어를 쓰면 롤이 더 심해지고 차체 피로도가 높아져 안좋은 영향을 주기도 하기때문에, 더욱 에보12 를 권하고 싶네요.
에보12 는 빗길과 드라이, 눈길에서도 제가 쓰기엔 좋았고.. 최초 슬립예감 시점에서부터 한계까지 마진이 넓습니다. 생각보다 쫄깃하다는 말씀이지요. 제생각엔 에보12 정도 한셋트 쓰면서 즐기시고.. 써스펜션이 살짝 보강되면서 XS 나 네오바급으로 가심 딱 좋을 듯요. ^^

한계상황에서의 컨트롤성이 더 좋은건 하이그립 타이어입니다.^^
드리프트시에도 그래서 D1같은곳에선 AD08같은 하이그립을 끼듯이
한계가 높을지언정 한계상황에서의 컨트롤성은 하이그립타이어가 좀더 용이할꺼에요
이건 그냥 후륜차의경우 뒷바퀴에 K104같은 타이어 끼고 돌려보고
네오바끼고 돌려보면 ... 그 컨트롤성의 차이가 확나겠지요.ㅎㅎ
일본유명 프로드라이버도 이와관련해서 말을 한적있습죠.. 타니구치였던가 기억이 -_-;;
그립을 잡아주고 버텨주고, 찾으려고 해주는 능력자체가 다르기땜시^^;
V12로도 올라운드는 무난하니 이걸로 가셨다가 XS로 올리셔도 좋으실거같고
후륜차고 드리프트 연습하신다면 V12를 추천드릴텐데 가격때문에...;; 전륜에 그립주행위주면
XS도 좋은선택일꺼 같습니다. 저라면..음.. XS를 가겠어요.ㅎㅎ
낮은 그립의 타이어를 만약에 고르신다면 n5000도 괜찮을 듯합니다... 와인딩에서 약간의 과격한 핸들링에도 리어가 흐르는 느낌을 쉽게 받으실 수 있습니다... 본이아니게 급하게 타이어를 교체하려다보니 사이즈가 없어 n5000을 끼우게 되었는데 겨울만 지나면 교체를 하자 마음먹었지만 요즘 리어를 일부러 미끄러트리는 재미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해 교체를 미루고 있습니다...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이녀석때문에 요즘 핸들링 연습을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메인으로 r-s2와 구엘리휠타이어 결합해서 xs를 한대분 더 가지고 있는데다가 여벌로 s드라이브 k104쌓아두고 지냅니다만... -_-a 그냥 r-s2나 xs로 가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세컨카시니까 그 타이어 다 닳는데 한~~~~참 걸리기 때문이지요. 보통 한 1년 탈 분량이면 세컨카론 2년 이상도 갑니다(물론 얼마나 타는가에 따르지만요 ^^)
재고는 아마도 광명 e모 타이어집에 연락해보시면 되겠네요 ^^ 어차피 그런 고그립타이어는 주변에 재고도 없고 본적도 없는 가게가 태반일껍니다, 아니면 최소한 클럽투스카니 해당 지역의 협력업체를 통하거나 장착을 거기서 하는 것도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