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타냥입니다.

 

1월 25일 예약 정비 시작한 차량이 중간에  국내에 없는 파츠를 제외하고 2월초에 완료 되었습니다.

 

http://www.testdrive.or.kr/617501

 

 지난 화요일 국내에 나머지 파츠가 입고되어 작업을 완료하였으나 정비중 두가지 문제점이 또 발견되어 독일에 또 파츠 주문 현재 95 % 완료입니다.

 

문제점 두가지는 PDC 센서중 하나에 이상이 있다고 센서 하나 갈아야 한다는군요.  나머지 하나는 4륜 구동 미션에 있는 오일 리테이너에서 살짝 오일이 비친다고 그냥 갈아 버리는게 나을거 같다고 하네요.  둘 다 국내 재고가 없어서 2주 후 작업예정입니다.

 

그 외 몇몇 작업은 어드바이져가 점검하면서 교체가 아닌 수리로 할 수 있는것은 수리해버린듯 합니다.

 

 

이번 정비를 하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오일 체크 튜브 교환입니다.   

 

예전에 고속도로 과부하 운전시 잠바 가스켓으로 오일이 새고 그 오일이 배기 다기관에 떨어져서 오일 타는 냄새가 심하게 나고  종종 연비도 솔솔 올라왔었습니다.  당시 1차 정비로 가스켓을 갈았고...   얼마 후 같은 현상이 또 발생했습니다.  문제는 오일 세퍼레이터 파이프가 막혀서 였고..   오일세퍼레이터 교환 비용만 추가 지불하고  가스켓까지 다시 갈아주었습니다.  그 후 스키장을 자주 가는 저는 고속도로 주행 후 또 동일 증상이 발생했습니다.  어드바이져 말로는 당시 작업하면서  오일체크 튜브도 점검 교환해야했는데 미캐닉이 안한듯 하다고  오일체크 튜브와 오링 교환 비용만 추가하고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그런데, 그 작업했다고 엔진 회전이 이렇게 매끄러워질수 있는지 의아합니다.  모니터 닦으니 컴퓨터 빨라진것과 같습니다.

 

물론, 이번 작업에 점화 플러그도 갈긴했지만, 오일 체크 튜브 교환은 점화 플러그 갈고 3주 후에 한 작업이라 차이가 있습니다.

 

세퍼레이터에서 들리는 휘파람 소리도 사라졌고....  회전이 새차 느낌 나네요.  역시 BMW는 정비빨인가 봅니다.

 

점화프러그 교환, A필러 커버 교환, 미션오일 교환, 데후오일 교환, 4륜구동 미션 오일 교환, 앞좌석 실내 도어 핸들 교환,  GM모듈 교환, 운전석 도어 몰딩 교환,  하체 점검,  배기쪽 방진재 고정, 엔젤 아이 램프 교환, 오일 딥스틱용 가이드 튜브 교환, 조수석 도어 하부 웨더스트림 고정 키 교환 등 겨울 동안 차량 관리르 등한시 하면서 신경쓰였던 부분을 왕창 다하고 견적은 140만원 조금 안되게 나왔습니다.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네요.  ^^

 

2주후에 나머지 두가지 작업만 해주면 한동안은 돈 달라고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와이프의 차기 차량으로 생각중인 X1은 생각보다 비싸게 책정됐군요.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