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결혼식이 있어 통영 대전선을 타고 대전으로 향했습니다.

 

이 구간에는 두개의 큰 산맥을 넘는데, 지리산과 덕유산이 있습니다. 특히나 덕유산에 넘어갈때는 비가 올때면 참 많이도 오는 구간인데 오늘도 여지없이 쏟아 지더군요.

 

봄비 치고는 정말 많은 양의 비가오는데 부득이하게 차선 변경을 할때면 정말 무섭더군요.

 

무서운 이유는 등화류를 완전 OFF한 차량들입니다. 10대중 1대 정도가 완전OFF

10대중 3대정도는 미등만 ON 한상태로 달리는데 차선 변경할떄 숄더체크,룸미러, 사이드미러 다 사용하는데,

룸미러에는 희미하게 뭔가 있는거 같고, 사이드에는 안잡히는 물체가 있더군요

 

은색 렉스턴이였는데... 정말 유령같이 느껴지더군요..

 

다른거 다 떠나서 등화류에 대한 캠페인과 고속도로 추월차선에 대한 캠페인은 범국가적으로 진행을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 등화류는 정말 많은 내용이 담길 수 있을듯하네요.

 

예전 일밤의 양심냉장고 처럼 그런 공익성 프로그램에서 해주면 정말 효과가 크지 않을까 생각해본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