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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달아서 포스팅 하네요.
어제 고속도로 운행하면서 신기한것이 있어서 그럽니다.
다른 차량들 보다 TG그랜져 뒤를 따를때 다른 차량들에 비해 물보라(?)가 훨씬 적게 치더군요.
그냥 느낌일까요 아니면 TG의 CD(공기저항계수)가 0.29 인데 이것의 영향일까요?
어제 엄청난 물을 뿜어내주던 렉스턴은 0.31 이네요
2010.03.02 13:52:53 (*.155.246.47)
편평비에 따라 엄청난 차이를 보여주더군요.. 그리고 머드패드가 달려있냐 없냐에 따라서도 많이 다르더군요.. 물론 뒤쪽 디자인도 한몫하죠......
2010.03.02 14:31:04 (*.98.218.181)

뒷면의 디자인과 다른 부분에도 현저한 차이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머드가드, 바퀴 폭, 노출면 등등등..
차 뒤엔 차가 지나가고 난 다음, 차가 지나간 빈자리를 메꿀려는 공기가 몰려듭니다. 순간적으로 약한 진공이 형성되기 때문이지요. 특히 SUV나 미니밴 등의 경우는 뒤에 절벽처럼 깍아지는데 그 부피가 일반 세단보다는 훨씬 큽니다. 그래서 그만큼 빈공간으로 빗물이 같이 빨려들어가게 되지요. 그 과정에서 물보라가 좀더 커지는게 아닐까 합니다. 저 공간에 차를 집어넣는게 슬립스트림 기술이지요.
그래서 큰 SUV나 미니밴은 뒤에 와이퍼를 설치해 쉬 더러워지는 뒷 유리창의 시야를 확보하지요
혹시 구동방식의 차이는 아닐까요?
FR이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물보라가 많이 생길것 같은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