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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에 쿱 오리지날 2.4 엔진 6단 밋션(기어비 조정)으로 스왑한 베르나가 입고 되었습니다..
순정 토르센 lsd 작업에 앞서 간만에 테스트 주행을 했습니다..
역시나 2.4 배기량과 듀얼 vvt 엔진, 그리고 6단 밋션은 강력합니다..
듀얼 vvt와 가변흡기에서 느낄수 있는 광대역 토크밴드가 일품입니다..
스트레스 없는 주행이 뭔지를 말해주네요.
언제 몰아봐도 이 차는 너무 즐겁습니다.... 젠쿱 3.8 타는 사람들이 이 차 타보더니 한동안 말을 하지 않고 차만 쳐다보더군요.
'도대체 차에 뭔 짓을 한거야?' 라는 식으로 말이죠..
물론 젠쿱 3.8이 이 차 보다는 빠르겠죠... 하지만 이 놈도 만만치 않다는 거죠..
베르나의 가벼운 차대에 180마력에 육박하는 NA 엔진이 올려져 있으니 말이죠..
유명산 오르막에서 3명 타고도 쉽게 가속이 되더군요..
뭐... 전자 스로틀이 제 타입은 아니지만 잘 익히면 괜찮습니다..
얼른 내 차 세피아에도 2.4 세타 수동 이식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정을 좀 앞당겨야겠습니다..
작업 시작되면 사진 올리겠습니다..
PS..
그래도 지금 타고 댕기는 CBR 600F3 외수형 보다는 가속이 못하군요..ㅎㅎㅎ
북미 TD(포르테)용 2.4 엔진에 NF용 밋션을 개조하여 6단 밋션을 만들었습니다..
기어비는 북미용(연비형입니다)을 사용하지 않고 스포티지 디젤용 종감속을 넣어 와인딩 로드 주행이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이번에 토르센 순정 LSD 작업할려고 입고된 상태구요...
요즘에 출시되는 YF용 6속과 동일한 밋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YF용 종감속이 더 숏이죠... 2.4에는 너무 짧습니다...
하긴 작년 여름에 작업할때는 YF가 나오지도 않았었죠...
요즘 출시되는 현대 기아 수동 밋션들은 거의가 6단 베이스인데, 양산단계에서 5단으로 개조해 놓은 밋션들입니다..
예를 들면 프라이드 디젤도 6단용 밋션입니다..
태생이 디젤 밋션이기 때문에 터보 작업해도 털릴 일은 거의 없을 겁니다..
알맹이 뜯어보면 무시무시합니다..ㅎㅎㅎ

타보면 2.4보다는 대략 2.2정도의 보어업만한 쎄타엔진이 하이 알피엠에서 느낌이 더 좋더라구요..
엔엡을 계속 탔다면 현재 6단 수동미션이 올라가있을텐데.....

음.... 작업할수 있는 바레이션카가 하나 더 늘었군요....
구구형 베르나 좋아하는 디자인입니다.... (WRC영향을 무시할수 없지요)

설마설마했더니, 번개님 블로그 보니 맞네요.
제가 아주 잘 아는 동생녀석 차입니다. ㅎㅎㅎ 이렇게 다른 루트로 보니 또한 반갑군요.
저 차에 꼽혀 있는 휠은 제가 쓰던 거구요...
배준희님 안녕하세요. 날씨가 슬슬 풀리니 간만에 산행 다녀오신 모양이네요.
꽤 털어낸 세피아에 2.4 올라가면 정말 무서워지겠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