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
아... 다름이 아니라...
집에 있는 04년식 XG가 또 다시 말썽을 부리네요^^
차량은 먼저
04년식 XG 2.5입니다. 주행 키로 수는 6만 5천 정도 되었습니다.
06년에 아버지 회사에서 보유했던 차량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인
1500만원에 인수 받았습니다. 차량은 무사고 입니다.
그런데.. 약 1주일 전부터 이 차량의 고질적인 문제인 펜밸트(?)와
베어링(?) 쪽이 다시 말썽을 부리네요...(이번이 3번째 입니다)
다소의 누유도 있더군요...
현대 블루핸즈(?)에서는 61만원이 나왔구요...
SK 스피드메이트에서는 50만원이 견적이 나왔네요..
(사실... 제가 잘 모르는 분야라서...)
여기서 제 시나리오는 3가지 입니다.
1. 수리하고 그냥 탑니다.
2. 차를 수리하고 팔고, 다른 차량으로 갈아탑니다.
3. 차를 수리하지 않고 팔고, 다른 차량으로 갈아탑니다.
1번의 경우는 다소 겁이 나는 것이 저희집이 옛날에... Sonata Y1을 12년 탔습니다.
그렇게 타다보니... 수리비가 차값을 넘어서더군요...
특히 6~7년차 이후부터는 수리비가 꽤 많이 들던데... 계속 유지를 해야하나.. 고민입니다.
2번은.. 카센터에서 추천하더라구요.. 단, YF는 절대로 사지 말라네요,,, 지금 고장이 장난이 아니라구...
그래서 TG 270 08년도 이후 차량이나... NF 09년식 중고 차량을 고민중입니다.
3번의 경우도 마찬가지이구요...
회원님들... 어떤 경우의 수가.. 가장 경제적으로 최선의 선택일까요??
ps. 제가 목동에 살다가 이번에 신도림으로 이사를 왔는데 정비소를 잘 모르네요^^
좋은곳 추천 부탁드립니다^^

금전적으로만 따지신다면 위에 문영복님 말씀처럼 수리하는 편이 좋습니다.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생각한다면 3번이 가장 좋겠지요.

글 내용으로 미루어 보아 3번을 추천합니다.
오랜 유지 경험에 비해 차량 유지관리에 필요한 지식은 거기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비난하는 것은 아니고,
관심사가 아니신 것 같으니 그냥 다른 차로 갈아타시는 것이 정답입니다.
그냥 타시다 보면 여기 고치면 저기 고치면 여기 고장나는 시기가 도래하게 될 것입니다.

저도 신도림에 살아서 반갑습니다.^^ 어차피 팔 거면 수리해도 비용을 인정받기는 어렵습니다. 팔 생각이시라면 3번을 권유합니다. XG 자체가 원래 서스펜션쪽이 고질병이고 그 외에는 크게 돈들어갈 만한 차는 아닙니다. 제 경우 99년식 XG 2.5와 02년식 XG 2.0 두 대를 탔는데 특히 02년식 뉴XG는 8만키로까지 기름만 넣고 탔습니다. 물론 고질병인 리어 서스펜션 어퍼암은 한 번 갈았는데 비용은 8만원이었습니다.
주행거리 6만5천이면 아직 타이밍벨트를 안갈았는지 모르겠지만 안갈았다면 가는 김에 위의 문제들을 해결하면 저렴하게 가능하고 당분간 별다른 수리를 안해도 되니 저같으면 그냥 타는 시나리오도 좋다고 봅니다.
신도림 근처의 블루핸즈는 제 친한 동생이 있는 곳이 있는데 쪽지 주시면 양심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잘해드리라고 하겠습니다^^
제 생각은.. 감성적으로 현재 차량이 애정이 간다면 무조건 수리해서 타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애정이 없으면 처분하는 것이.... 차량 소유 및 관리라는 것이 (특히 이 집단에서는) 이성적인 판단으로 이루어지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04년식 65,000이면 그냥 타시죠~
XG 경험상 계속 돈 들어갈 시기는 아직 아닌듯 합니다.
요즘은 수리비가 워낙 올라놔서 50만원 정도는 경정비 같습니다..
차 상태가 전반적으로 안좋은거 같다 혹은 돈을 많이 잡수시겠다 싶으면 3번으로 가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뭔가 불안하다 싶어서
신경이 쓰이면 스트레스도 많이 받으실거 같고 그정도 키로수면 고장이 별로 없을거 같은데...그냥 단순한 문제라면 1번이구요...
마땅히 살만한 차도 없는거 같은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