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하고 컴퓨터 받으러 갔더니 전 제주 근무라서 못준다는 말에 떠밀려서 얼떨결에 제주에서 근무하게 된지 벌써 3년,

인생의 첫 차도 제주에서 만났고,

지금의 연두도 제주에서 걸음마를 떼었는데,

이번주를 끝으로 서울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테드는 군대가기 전 프리챌 시절부터 눈팅을 하다가,

차를 구입하기로 생각하면서 첫 인사를 드렸었는데,

그것도 벌써 3년, 이제는 서울에서 발생(?)하는 그 수많은(?) 번개들을 갈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서울가면 지금의 차는 팔아야 한다는 것...

어째 칼을 쥐니 전쟁이 없고, 전쟁터에 가니 칼이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네요.


그래도 일단, 서울가서 인사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