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러치 조작을 좀 더 연습해보세요. 클러치를 밟을땐 한번에 빠르게, 클러치를 뗄 때엔 빠르지만 부드럽게..

클러치 조작만 신경쓰면 변속충격 거의 없도록 변속할 수 있습니다.

어머니께서 수동운전을 아주 잘하시나보네요..

시애틀이시군요 반갑습니다 .

아마도 911드라이빙스쿨에 수동운전 프로그램이 있지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www.proformanceracingschool.com 트랙에서 하는 드라이빙 스쿨입니다.

www.proformanceracingschool.com에서 찾아보니 half day teen program말고는 다른 course 는 조금 비싸네요..teen 이 아닌데 teen course에서 들어도 상관 없을까요?

1. 업시프트던 다운시프트던 알피엠을 잘 맞추어 주세요. 특히 업시프트시에 변속충격을 발생시키는 분들을 옆에서 관찰하고 있으면 대개 악셀을 다시 전개하는 시점이 너무 늦는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 알피엠이 너무 떨어졌는데 클러치를 물린 후 다시 악셀을 밟으려고 하니 이미 쿵하고 변속충격이 온 이후가 되는거죠. 다운시프트는 업시프트에 비해 알피엠 보상에 더 예민한 측면이 있긴 한데 굳이 빠른 운전을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면 오히려 더 편한 측면도 있습니다. 속도와 회전수가 다 떨어진 다음에 시프팅을 하면 되니까요.

2. 클러치 릴리즈를 부드럽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천천히 한다/ 빨리 한다...는 것과는 또 별개의 레이어입니다. 숙련되시면 빨리 놓으면서도 부드럽게 놓을 수 있습니다. 이쪽은 판단보다는 감각이 지배하는 영역이므로 경험외에는 답이 없을 듯 합니다. 다만 차량에 따라 어느 구간에서 동력이 연결되는지 파악한 후 조작한다면 더 유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머님께 물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ㅎㅎ 

헌데 차가 350Z 수동이면 클러치가 어지간한 힘으론 운전하기 힘들만큼 무거울 것인데 

어머님 참 대단하십니다. 

업시프트 및 다운시프트에 크게 문제가 없다면 괜찮습니다. 다만, 수동을 운전할 때는 좀 토크를 살려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저 같은 경우는 2500rpm에서 변속을 하는데, 클러치 세게 안 떼면 됩니다. s4도 클러치는 그닥 무거운 건 아닙니다.

부끄럽지만 수동운전 3년째인데 저도 아직 쿨렁쿨렁 합니다.

출발할때도 반클러치를 많이 쓰구요.

어째 전에 차보다 지금 차가 더 빡센 느낌.. -_-a...

사실 클러치도 희한한게 들어있고, 악셀도 전자식이라 감이 매번 달라지는게 힘들긴하죠.

변속충격 관련해서 출발외에 주행중에서 가장큰건 회전수 맞추기입니다.

회전수가 정확하게 맞아서 떨어지는 회전에서 다음 단수를 꽂아넣으면

제아무리 조질때 풀악셀처도 충격이 매우 적어요~

회전수도 100% 맞추고 페달조작도 신경써주심 충격 제로수준으로 만드실수있숩니다.

엑셀밟아 나가는 앞으로가는 느낌만 나지 충격은 없기까지 변속이 되더군요.

위에서 정현님께서 말씀해주신내용과 같습니다.

음 회전수가 얼추만 맞아도 충격이 어느정도 납득이 가는 범위라면 오케이지만

회전수 맞추고 잘했는데도 넘 심하게 꿀렁대면.. 데후마운트나.. 그런것들 체크해보세요.^^

액셀링을 부드럽게 하는게 관건입니다.

변속 직후 액셀을 개도할때 콱 하지 말고, 쓰윽~ 한다는 생각으로 부드럽게 이어주는거죠.  실제로 콱콱 밟을때 꿀렁이는 에너지를 줄이고 미세하게 느릴지라도 쓰윽~ 하고 부드럽게 전개하는게 더 빠릅니다.  드래그 스타트 할때는 물론, 클러치에 무리가더라도 잠깐의 클러치오프상태에서 부터 가속을 시작해 최대로  액셀링 하되 클러치를 엇박으로 살짝 늦게 붙여줘 알피앰도 살리고  가속도 빨리할 수 있습니다.

*부드럽게 = 느리게가 아님.

어머님 하시는것을 관찰하세요..그리고 질문하시는게....일단 수동은 차에대한 특성이 있으니 같은차로 연구하시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