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저도 면허 취득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지금까지 이런게 없이 살아 왔다는게 무섭기도 합니다. --;
원문 : 링크 참조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3/11/2010031100004.html
덧글 : 다른건 다 노력하면 될 것 같은데, 모든 내용에 공통으로 들어 있는 "일시정지"가 한국에서 가능할 지 매우 궁금합니다. ^^;;;

철도 건널목 일단정지, 긴급차량 양보는 무조건 지켜져야 할 사항이겠죠.
긴급차량이 진짜 긴급한지 어떤지는 차치하고 무조건 비켜줘야겠습니다.
설사 긴급차량 운전자 개인적인 급한 용무가 있어 가는 길이라 할지라도..ㅜㅜ
일본처럼 사설 앰블런스를 운용하지 않고 정부의 대 국민 서비스로 운용하는 소방청 구급차만 운용한다면
정말 긴급한 상황일까 하는 의문은 없어지겠죠(?)
시골 응급실에서 큰 병원까지 앰불런스 타고 CPR 해 보신 분들은 아실거예요. 무조건 비켜줘야 한다는 걸.... T_T
한달전에 5개월된 애기가 기관지염때문에 호흡이 제대로 안되서 산소마스크끼고 긴급히 엠뷸란스타고
대학병원 응급실로 간 적있습니다. 난생처음 엠불란스 타봤더랬죠.
개인병원 엠불란스라 요란한 시스템이 아니라 타 운전자가 진짜 비상차량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도 있겠더라구요.
깜짝놀래서 진짜 맘 급한데 앞의 차들은 어떻게 비켜줄 공간이 없어서 거의 엠불란스혜택없이 승용차로 가듯이 갔어요.
짧은 주행거리에 짧은 시간동안의 엠불란스 시승이었지만 긴급차접근상황에 대한 문화나 시스템이 좀 개선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팍팍 들더라구요.

구급차 싸이렌 소리가 들리면 일단 주의하고 잘 지나갈 수 있도록 신속하게 비켜줘야죠.
한편으로는, 쌍라이트에 경광등만 켜고 싸이렌은 울리지 않은채 마치 응급상황인 것 처럼 연출하고 다니는 구급차 기사들은 면허 박탈해야합니다.

구급차 양보 매뉴얼은 진작에 더 강제성을 가지고 시행되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서울같이 막히는 대도시에서 구급차에 길을 터주는 일이 쉽지 않겠고, 또 시도때도 없이 사이렌 울리는 몇몇 견인차들때문에 사이렌소리에 무감각해진 것도 있겠지만, 지금 우리의 모습은 너무나 들은척도 안하는 분위기인것 같았습니다.
소방차, 구급차 등 긴급상황에 있는 차들이 나타났을 때 도로가 쫙 열리며 구급상황을 돕는 자동차 문화로 발전되기를 기대해봅니다.

구급차가 진짜 구급상황인지 못믿겠다는 의견도 상당하네요...
저도 가끔 구급차가 싸이렌 울리면서 지나가면 진짜 급한 사람이 타고있나...
아니면 혹시 행사급한 연예인...이라고도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연예인 비방용은 아니고 TV뉴스에서 봤던 기억이...납니다.)
정말 급한 환자들이 타고 급한 상황에서만 사이렌과 전조등이
사용되어야 그것에 반응하고 사람들이 움직여줄것이라 생각되네요..
현재 사설 구급차들이 많아져서 좋은점도 있지만 그 구급차를 악용하거나 개인용도로 이용하는 뉴스를 봤던 기억이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구급차가 와도 그러려니 하고 말고 정말 급한가 부터 생각하게 된거같습니다..
구급차 양보 메뉴얼 나오면서 같이 설문조사도 한 내용 기사는 따로 되어있네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3/11/2010031100007.html

진짜 구급상황인지 못믿겠다는 소린 결국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그냐 라는 소리와 같은게 아닐까요.
그럴때 하는 말이 있죠. "지가 한번 당해봐야 정신을 차리지... =_=;;;"
10번중에 5번이 구라라 하더라고, 나머지 5번의 심각한 상황을 처신하기 위해 필요한 계몽과 단속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니 9번이 구라고 1번이 진실이라 할 지언정 말이죠.
인간답게 살아야죠...

글쎄요. 병원 원장 및 가족의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되는 사설 구급차. 전 구간에서 경광등을 울리는 것도 아니고, 막히는 길에서만 경광등을 울리고, 자기만 안 막히고 빨리 가겠다고 하고.
서울 <-> 인천 공항 구간에서 운행되는 많은 수의 사설 응급차들이, 사실은 비행기 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빨리 가려는 탑승객들을 싣고 간다고 합니다. 경광등을 울리면서.
응급차의 경광등 불빛과 소리와 구분도 안 되는 견인 업체 차량들과 사설 경호 업체 차량들도, 응급 차량의 혜택에 편승하기 위하여 경광등을 켜먼서 교통 볍규를 무시하면서 안 막히고 빨리 가려고 합니다.
문제는, 국가에 소속된 차량들의 경광등 불빛이나 소리나, 사설 응급차, 견입 업체 차량, 경호 업체 차량들의 경광등 불빛이나 소리가 사실은 구분이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위급 상황의 혜택을 너도나도 보면서, 남들 다 막혀서 기다리고 있는 길을, 안 막히고 가겠다는 도둑놈 짓을 하고 있습니다.
'진짜" 응급 차량이 운행할 때, 다른 차량들이 안 비켜주면 벌금을 물린다거나 벌점을 매긴다거나 하는 법적인 제도 마련(국민에게의 홍보와 계도가 동시에 진행)과 동시에, '가짜' 응급 차량의 운행 상황을 연출한 운전자에게는 그 이상의 벌금과 벌점을 매기는 법적인 제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전 정말 경광등 울리고 가는 차량들, 못 믿겠습니다.

진짜 응급환자가 탔건 안탔건 경광등을 울리면서 다가오는 구급차는 무조건 비켜줘야 합니다.
뒤에서 다가오는 구급차에 진짜 환자가 안탔겠지하는 생각으로 안비켜주거나 혹시 연예인이 탔겠지 무시하는 태도는 결국은 위급한 환자의 생명을 빼앗을 수도 있는 어처구니 없는 행동입니다.
그차에 실제로 환자가 탔는지 안탔는지를 확인하고 비켜줄수도 없고, 설사 10대중 한대만이 실제 환자가 탔다해도 뒤에서 혹은 옆에서 진입하는 구급차에 최우선권을 줘야합니다.
위급환자가 탔는지 안탔는지 확인하고 비켜줄 수도 없는바 남들이 막힐 때 혼자 빨리가겠다고 설친다는 오판으로 자기 갈길 가는 운전자들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어떠한 형태로든 매뉴얼이 발표된 것은 긍정적인 것이고, 개인적으로 중앙로를 열어준다는 내용에 공감합니다. 독일의 아우토반도 그렇게 하고 있고, 한차선 자체를 비워주기 위해 모두 한쪽 차선으로 옮기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습니다.
3차선으로 가다가 갑자기 1차선에 공사로 인해 2차선으로 비켜야할 경우 갑자기 병목이 생기는 것과 마찬가지 원리이지요.
따라서 자신이 확보한 차선의 좌우측으로 물러서나면 충분히 한대가 중앙으로 패스할 공간이 쉽게 나옵니다.
중요한 것은 구급차에 환자가 타고있느니 안타고 있느니를 따질 것이 아니라 수많은 위급환자들이 아무생각없이 구급차의 운행을 방해하는 것으로 생명의 위협을 받는다는 점입니다.

경석님 말씀에 심히 공감합니다.
단 1%의 신뢰도라고 하더라도 비켜주어야 합니다. 그 1%가 바로 당신의 목숨일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한국 운전자들의 행태는, 기존 공권력이 어느 시민에게든 공정하고 엄정하지 않았음에 대한 불신, 그리고 또 시민들이 공권력을 존중하지 않았음이 합쳐져서, 발현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한국에 구급 차량 관련한 대처 방법 등은, 국가에서 법적인 제도 마련(벌금, 벌점 부과)을 통한 국민에의 계도에 따라 시행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응급 차량에 우선권을 주는 것, 가짜 응급 차량을 처벌하는 것, 그 모든 것이 공권력의 심판 아래에서 행해질 일입니다.
단지, 응급 차량에 우선권을 주지 않는 차량에 대한 적발 및 처벌이, 그 반대의 경우보다 훨씬 쉽긴하겠지요. 그래서, 가짜 위급 차량들의 비율이 지금보다 줄어들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그러한 법과 문화가 없었다면, 앞으로 시정할 수 있도록 법 제정을 청원하는 식으로, 발전시켜 나가면 될 것이구요. 그 과정에서 이미 그러한 법과 문화가 있어왔던 타 국가의 경우를 참고로 하여 발전시키면 될 입니다.
개개인이 옳다 그르다 판단해서,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판단할 근거는 아직까지 없습니다. 국가에서 위급 상황에 대한 대처 요령도 범국민적으로 계도된 적이 없었고, 법적인 제도로 엄격히 관리되어 온 근거도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생명을 존중하지 않아서도 안 되고, 막히는 길을 함께 서 있어야 하는 형평성에서도 어긋나서는 안 됩니다. 밉지만, 그 미운 행태때문에 생명이 위협받는 것은 있어서는 안 됩니다. 또, 형평성을 잃어서도 안 됩니다.
이 모든 상황에 대한 판결은, 엄정한 국가의 공권력이 할 일이지, 국민 개개인이 판단할 일은 아닙니다. 한국의 공권력 시스템에, 위급 상황시 대처 방안에 대한 법과 제도가 부실했었다면, 그건 차후 수정되어, 그 법과 제도가 실생활에 적용될 일입니다.
한국인들이 선진국이라고 부르는, 서구의 응급 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해외에서 직접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들의 대처 방식에 대해서, 그 누구도 아직 개개인이 판결할 수 있는 권리는 없습니다.
이건 사족입니다만, 과거 영국 식민지였던 국가(미국, 호주, 캐나다)에서 시행되는 엄격한 속도 제한 규정을, 한국에서는 왜 안 지키는 것인지요? 서구 국가에서 생활하신 분들이, 한국에 복귀해서는 거리낌없이 법정 속도 제한을 공도에서 안 지키는 모습을 많이 보는데요. 소위 선진국에서 좋은 점을 한국에 수입하려면, 선진국 국민들의 속도 준수 문화도 함께 들여와야 할텐데, 묘하게 이점은 아무도 거론을 하지 않고, 지키지도, 수입하지도 않네요. 외국에서는 공권력이 두려워 함부로 법정 속도 위반을 하지 못했을터인데. 외국 생활을 하지 않아서 모르는 것이라면 모를까..

그래서 사족이라고 했구요. 님의 답변도 제 요지에서 빗겨난 답글을 다셨네요. 제 요지는, 외국에서 좋은 것을 도입하자는 사람들(외국에서 꽤 오래 체류를 했던)의 이중적인 태도에 대해서 언급한 것입니다.
외국에서 오래 체류를 하지 않아서, 그네들의 교통 시스템에 대해 경험하지 못한 많은 수의 한국 사람들의 운전 행태에 대해, 폄하할 필요까지는 없다는 뜻입니다. 법과 제도가 완비된 외국에서 행해지는 시스템과, 아직 법과 제도 및 문화가 구비되지 못한 한국의 상황을 직접 비교할 필요는 없다는 말입니다.
몰라서, 배우지 못해서, 보지 못해서 대처를 못 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폄하할 자격이 있냐는 것입니다. 먼저 외국에서 좋은 것을 경험한 사람들이 "외국은 안 이러는데, 한국은 왜 이러냐"라고 말할 필요는 없다는 말입니다.
미국, 호주, 캐나다에서 밟고 다니던 사람들, 한국 사람들이었나요? 경찰들 두려워 하지 않았을리가 없을텐데요. 밟았다고 하면, 최소 90마일은 넘었을텐데, 가슴을 졸이며 운전을 하지 않았을리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외국인 신분으로서는. 한국의 서울 <-> 인천 공항 구간을 시속 200키로 넘게, 300키로 가까이 맘놓고 운전하는 것처럼, 외국에서는 도저히 그렇게 맘 편히 할 수가 없었을텐데요.
국내에서 밟고 다니는 분들 중에, 외국에서 체류를 오래 하신 분들도 있을텐데, 왜 외국에서 하던 것처럼 법정 속도 준수를 하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외국에서 밟았더라도 잠깐, 경찰의 감시를 항상 신경쓰면서 가슴 좋이며 했을텐데요. 국내에서 밟고 다니는 분들 중에, 외국에서 체류를 오래 하지 않으신 분들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한국에 아직 법과 문화로 정착되지도 않는 시스템에 대해서, 외국과 직접 비교를 하면서 폄하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정작 한국에 교통 법규로 지정된 항목에 관해서 준수하지도 않으면서 말입니다.
외국에서 좋은 것을 들여 오자는 것에는 동의하나, 정작 한국에 법과 제도로 지켜야 할 부분을 지키지도 않으면서 그러면 곤란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법정 속도 위반과 앰블런스 길 비켜주기를 비교하려던게 아닙니다. 외국에서 좋은 것을 들여오려면, 일관성있게 해야하지 않나 하는 제 생각이었습니다.

제가 적어 놓은것에 대해서 잘못 이해하신 듯 한데, 굳이 말씀드리자면 외국인도 있고 한국인도 있고 다양한 그룹입니다.
이중적인 태도라고 하셨는데, 말씀하신 그 속도부분에 관해선 한국이든 어디든 다 비슷하더라 라는 말인거죠. 경찰 무서워 하는건 한국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말씀하신 인천공항도로같은 유명한 곳에선 Y,Z오버로 달리다가 경찰한데 걸리는 경우 많이 있습니다. 경찰차 쫒아옵니다. (열라 빠릅니다.) 항상 있는게 아니어서 그렇긴 합니다만, 그처럼 외국에서도 YZ오버로 달리는 사람도 있고, 달리다가 걸린 사람도 안걸린 사람도 있습니다.
법적테두리의 범위를 지키고 안지키고의 차이는 단지 비율의 차이 정도로 밖에 안보인다고 해야 할까요? (졸린 상태로 적다보니 좀 횡설수설 한 것 같습니다만, 뭐 결국 외국이나 한국이나 그런 부분은 별 차이 없어 보인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은겁니다. 그런걸 너무 짧게 표현하다 보니 잘못 보신 것 같습니다.)
잡설이 길어진 이유는 그런 과속과 같은 누가봐도 불법인 법적규정속도 위반과 같은 그런 것 하고 앰블런스 길 비켜주기는 서로 다른 관점에서 봐야 할 부분이 아닌가 하는겁니다. 법이 어쩌고 저쩌고, 혹은 강력한 공권력을 바탕으로... 라는걸 떠나서 도덕적인 부분이라고 까지 할 수 있는 그런 부분 아닌가 싶은데요, 그래서 굳이 자동차문화 라고까지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여담으로 허욱님이 말씀하시는 바를 전혀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나, 믿을 수 없으니 비켜주기 애매하다 라던가 일단 전 국가단위로 뭔가를 먼저 하고나서 해야 한다... 그런 것 이전에 매우 작은 부분에서도 시작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나라도 먼저와 남이 하는거 봐서 하곤 전혀 틀린거니까요. 그런게 쌓여서 문화 화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써놓고 봐도 글이 엉망입니다만... -_-; 뭐 대충 그려려니 해주시길. 구럼.

시민들의 선의를 악용하는 놈들은 언젠가 그 댓가를 치루어야 하겠지만,
우리는 무조건 구급차에게 길을 양보하는 게 맞겠죠.
또 그것이 잘 지켜지는 외국의 모습은 아름다운 거고,
잘 지켜지지 않은 우리나라의 교통문화는 부끄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에 잠시 한국에 체류하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해봤습니다.
구급차의 싸이렌 소리도 유럽과 비교해보면 상대적으로 작고,
경광등의 불빛도 그다지 밝지 않아 주간에는 식별이 쉽지 않더군요.
뒤에서 아무리 급하다고 난리쳐봤자 주변의 운전자들은 가만히 있고
저 혼자만 정체된 차량 속에서 차를 옆으로 빼었더니 뒷 차가 그 사이를 파고드는
어이없는 상황이 나오더라구요..
면허 취득 시에 근본적인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고
계도와 홍보를 통한 후 단속이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뭐.. 의식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한 두 개가 아니지만요..

구급차 안비켜주면 면허취소, 구금 50일, 벌금 2백만원,. 차는 압류 및 처분..
이정도 하는 법안이 통과되야합니다.
근데 정작 입법부인 국회를 보면 @,.@
저는 현재 캘리포니아에 거주중입니다만...
물론 한국에서도 운전을 했었습니다.
일단, 저같은경우는,,,정말 한국과 미국은 엄청난 의식차이와 공권력의 차이가 느껴집니다.
우선, 경찰차,소방차,엠블런스...의 사이렌이 켜지면 모든차들이 스탑하면서 차선을 비워주죠. 최대한 가능한만큼...
저역시도 그렇게 비켜주죠. 만약 어길시, 벌금도 받을수 있고, 어떤 법적 처벌이 가해질지 모르니까요...
일단 벌금을 받으면 한국처럼, 몇만원이 아닌, 기본 몇십만원부터 시작하니, 안지킬수도 없구요.
또한, 엠블런스나 소방차가 사이렌을 켜고가도, 비켜주면서, 단한번도 가짜로 키고 간다거나, 혼자만 빨리간다고 생각 해 본적이 없는거 같습니다. 미국에선...
반대로, 한국에선 운전을 하다가, 엠블런스가 사이렌을 켜고가면 속으로 욕도하고, 거짓말일거란 생각으로 운전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제 경우는, 옆에 잘 가던 구급차가 길이 막히니까, 사이렌을 켜고 질주를 시작하는걸 본적이 있습니다. 그이후로, 자연스레 불신하게 되는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속도 에 관한 글도 좀 있던데요....이것역시 제 경우입니다.
제차는 현재 수퍼차저를 달아놓은상태구요, 저도 왠만큼 밝기를 좋아합니다.
그치만 저역시, 맘놓고 한번 밟아본적이 없네요. 프리웨이든, 한가한 산업도로든....130마일을 달린적이 몇번있지만, 정말 가슴 졸였습니다. 벌금도 벌금이지만, 바로 유치장행이기 때문에....그래서 저도 요즘은 스탑했다가 출발하면서 리밋 속도까지만 무조건 신나게 밟는 운전습관으로 변해버렸죠.
반대로 한국에 놀러갔을경우, 아버지차를 타고, 무조건 풀악셀하고 다니게 되더라구요.
사실, 속도 위반해도 벌금만 내면되니, 보험료 인상도 없고(과태료내면), 벌금이 나와도 10만원 정도면 해결되겠네..라는 생각을 하면서 자연스레 밟고 다니게 되더라구요.
제가 글을 잘 못써서,,뒤죽박죽 이네요. 글쓰는 연습부터 많이 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한가지더....한국에 정착했으면 좋겠다고 생각되는 제도가 있습니다. 그건 바로 stop 표지판요...
제가 태풍 매미가 왔을때, 대구에서 사고를 냈었습니다. 차는 폐차가 되었구요....저역시 그땐, 한국에만 거주해서, 저런게 있는지 몰랐는데, 미국와서 보니 정말 좋은 제도 같더라구요.
first in, first out - FIFO 예전에 컴터 프로그램 배울때 배웠떤 말인데..딱 스탑사인이 그렇더라구요.
미국에선 신호등이 고장나도, 경찰관이 서있지 않아도 전혀 문제가 되지않죠. 스탑사인때문에....
스탑사인 한번어겨서 적발되면 기본 400불정도 부터 시작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어마어마한 금액이죠..거기다 보험료 인상에...
그래서 모든 운전자들이 거의 다 지키는 법규죠. 한국에도 저런 법규가 있따면 교차로 사고라든가..좁은 골목길(신호가 없고,차량이 왕복2차선도로) 아마 엄청 줄어들거같은데, 왜 한국에선 시행을 안하는지 모르겠네요
암튼...하루빨리 한국에도 엠블런스 및 위급차량들에 대한, 의식과 법이 잘 자리잡혔으면 좋겠네요.
참..그리고 미국에선, 필기시험 볼때 사이렌 울리는 차가 오면 어떻해야 되는지도 시험문제에 나왔던걸로 기억되네요.^^
3차선 도로에서 2차로를 비워주는건 의아스러운 방법인데요... 해외사례도 이러한가요?
상위차로를 비워주는 것으로 하면 3차로 이상에서도 일반화할 수 있는 방법인데, 저렇게 가운데를 비우는 방식으로 하면 일반화도 힘들어서 4차로 이상에서 우왕좌왕할 가능성이 높다 생각되네요.
그나저나 소방방재청 홈페이지에서 해당 내용 찾기가 힘드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