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쌍용차는 유독 앞쪽이든 뒤쪽이든 바퀴 축 자체가 나가는 사고가 타메이커에 비해
유난히 눈에 마니 뜨이는거 같은데
무서워서 쌍용차 못 사겠네요.. 설계결함이 있는거 아닌지...
그리고.. 갑자기 왜 fish tail현상이 일어났을까요?
정말 타이어 교체를 안해서 일어나는건가요?
급브레이크를 밟는다거나 하면 모를까..

아버지가 무쏘 한대를... 빗길 오르막 좌측 코너 (완만한 편임, 5인 + 적재함 부품 싣음)에서,
스핀 시키시면서 화단과 가로등을 벗삼아 마무리 하신 적이 계십니다.
쌍용차에 익숙하신 분들은 과속과 고속 코너링을 예술적으로 하시던데...^^;;
운전자의 문제인지 차량의 독특한 특성이 있는지 몰라도,
'뒤가 흐른다 -> 돈다'라는 결과로 많이 보아 왔습니다.
저는 어렸을때는....쇽의 특성과 관계가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추측을 해 왔습니다만,
(제 짧은 지식만 가지고) 지금 생각해 보면...전혀 모르겠습니다.^^

지금 쌍용 무쏘를 몰고 있는데..차량 자체의 결함이라는거보다는...
2톤이 넘는 거구의 후륜기반 프레임바디(프론트 더블위시본, 리어 5링크)에 익숙하지 못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특히 비오는 날 거구의 후륜기반 프레임차는..꽤나 위험합니다.
저 같은 경우 쇽업쇼버만 바꾸고 평소 때에 굉장히 만족하면서 타는데
(와인딩에서 생각보다 강합니다..-_-;;)
비오는 날, 특히 다리코너에 있는 이음새부분 지나갈 때 꽁무니가 살짝씩 미끌어지는게 느껴집니다.
파코즈에 올라온 차 같은 경우 장기렌트카란 것을 봤을 때 살살 몰고다니진 않았을 꺼 같고 타이어 상태도
말도 안되는 것을 보니....결국 운전자과실이나 차량 관리가 엉망이었던 것 같네요.
여담이지만 쌍용차 고속도로 사고가 좀 많다고 인식을 하는데(특히 코란도)..차 문제보다 운전자가
말도 안되게 운전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것을 차량이나 메이커문제로 인식되는 현실이.... 참 안탑깝네요..ㅠ.ㅠ

구동 뒷바퀴가 지면에 살짝 뜨고 내려앉는 순간 한쪽 바퀴로 구동력이 미세하게 쏠리거나 앞뒤 바퀴의
회전차로 저런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봅니다.
속도나 상황을 봐서 VDC 나 차체자세제어 장치만 있었어도 사고로 연결되지는 않았을 꺼 같네요...
차축문제라기보다 일단 타이어가 많이 닿았던 것이 1차적인 이유 같습니다.

제 상상이긴 합니다만, 오르막길에서 70키로상태에서 스핀하고 반대편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는데 저정도 충격량이 올까 싶습니다. 시작부분이 직선인지 휘어졌는지 알길은 없지만 더군다나 오르막길이라고 하셨으니 70정도가지고 이리저리 차가 흔들리는동안 속도도 많이 줄었을텐데.. 제가보기엔 그냥 빗길에 미끄러지신것 같고 다만, 속도는 훨씬 위었을 것 같습니다. 저기 제한속도가 얼마일지 모르지만 저런 형태라면 80km/h가 제한속도이어서 70km/h셨다 라고 진술하지 않으셨을까 싶네요.

갤로퍼는 같은 상황에서 코너 그립으로 잘만 돌아갑니다.
제작 또는 세팅의 차이가 아닌가 합니다.
위에 언급된 차만 타봤을 때 프레임바디차는 다 그런줄 알았더랩니다.

저기는 제가 잘아는곳이네요
저구간는 오르막 우회전후 다리와 연결된곳인데요 88고속도로의 특성을 잘모르고 운전하시면 저런
사고 많이 납니다 특히suv나rv차량은요 도로포장상태가 엉망이라 굴곡이심해서 코너에서 바운싱후
반대편차로로 날라가는사고가 많습니다 그래서 88고속도로는 중앙선침범 정면충돌이 많기로 악명이 높죠
여러분도 혹시 88타실일이 있으시면 조심히 다니세요
제차도 트라제라 2차선구간에서는 천천히 다닙니다.
본인 과실이 아닐까 하는데요. 저도 어머니 무쏘로 고속도로에서 적당히 속도내면서 다니는데 뒤가 흔들린다거나 하진 않습니다.(제차도 후륜이고 멀티링크입니다) 아무래도 관리상태가 엉망이었던 것 같네요.
본인 실수를 메이커에 떠 넘기는 것 같아 저도 좀 씁슬합니다. 정 급하면 타이어를 본인이 가시고 렌트카업체에 청구했어도 됬을터인데..
사진을 보니 직선이라 좀 의아하긴 합니다만 비오는날 다리 연결부는 좀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보통 연결부에 철판 부분이 그대로 노출된 곳이 많은데 커브길에서 비에젖은 철판을 밟으면
그립을 찾을때까지 뒤가 흐르는 경우가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