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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남았습니다!
3월 16일 306 보충대에 입대하여 각
사단으로 배치받아서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제 3 야수교로 가게 되는 운전병을
준비중인 훈련병이 될 소년(?) 입니다.
일주일 전만해도 별 신경도 쓰이지 않았는데... 하루 남은 지금은.... 다들 가는 곳인데 왜 자꾸 걱정이 되고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아직
입대도 안한놈이 벌써부터 복학하고 대학 3학년 생활 하면서 학점복구공사 할 생각이나 하고 있습니다..... ㅋㅋ
2012
년 1월 1일에 다시 오겠습니다!!!
p.s 장동건이 기흉이랍니다.....
p.s 2 어머니의 말씀: 김종민과 하하는 왜 공익근무 일까?

저도 기흉 한번에 공익입니다..
인간등급이 있는게 아니라 신검받는 해의 기준이 틀린것 아닌가요? ㅡㅡ
제가 신검받았던 다음해부터 기흉도 현역이라는 얘기 들었습니다..

^^ 건강히 잘 마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나저나 5급 면제를 받은 저는... ㅡ.ㅡ;;
찔리는 건 없긴 하지만, 왠지...
(대학때 선배들이 '왜 쟤는 면제냐? 국방부 신고해야하는거 아냐?'라고 하프 마라톤 뛰고 온 저를 보면서 말씀하셨었죠...
신검 때 웃통 벗으니 바로 옆으로 빠지라는 호통을 들었었는데 말이죠... ㅋ
(지금 생각하면 신검 때 왜 저한테 반말했는지 따져보고 싶긴 합니다만...)
암튼 건강히 잘 다녀오시고요, 휴가나오시면 간간히 소식 전해주세요... ^^

주변 선후배들 군대다녀온게 엊그제 같은데..내년임 벌써 아들녀석이 군대간다네요.냠..
요즘엔 그래도 기간이 짧아, 잠깐 안보이다 언날 만나면 그새 다녀왔다고들 하더군요.ㅎ
건강한 군생활 되세요.

잘다녀오세요..
저는 2003년5월군번이었습니다. 야수교 입소당시 대학생들의 엠티들이 몰리던 그 시기..
가평역에서 저희를 보고 손을 흔들어 주던 아리따웠던 여대생들이 생각납니다.
답례로 미친듯이 손을 흔들었다 뒤따라오던 조교한테 걸려서 디지게 혼났었던 동기놈도 생각나네요..
하지만 야수교는 이등병의 천국인 만큼 재밌게 잘 지내실 수 있으실겁니다!! 화이팅!!
군 신체 검사의 등급기준은 매년 조금씩 바뀝니다.
특히.. 말이 많았던 기준(예를 들면, 단백뇨나 고혈압)은 특히나 더 잘 바뀌죠.
여담입니다만, 제 동생은 기흉 2번에.. 십이지장 천공으로 수술(위절제술)을 받고도..
공익으로 갔죠.
잘 다녀 오세요.^^
건강이 최고 입니다.

누군 가고 누군 안가고 되게 불만스럽지만 아무 사고없이 제대하고 나면...
그냥 무덤덤..해집니다... 뭐 좀 힘들어도 갓다올만하네.. 라는 생각이 들죠.. 그게 제일 좋은거구요..
다만, 두번가라면 죽어도 못갈거같은;;;;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제가 잘 몰라서그러는데,,,,
요즘은 입대 전에
훈련소 마친 후 자신이 어디로 갈지
저런 정보를 알 수 있게 되어있나보네요?

답글 달아주신 형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ㅎㅎ
p.s 는 무거운 분위기의 글을 전환 시킬겸(?) 쓴거니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ㅎ
가평의 3야수교..떠나기 싫으실 겁니다. ^^; 저도 거기 출신이여서..ㅎㅎ
요새는 군생활도 많이 줄어들었으니 후딱 끝내고 나오시길 빌겠습니다.
운전병 출신으로서 하고싶은말은...
군생활 잘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운전병으로서 운전을 하다보니 솔찍히 사고의 부담이 없지않아 많습니다...
항상 몸 건강하게 사고 없이 전역하시길 빌겠습니다.
여담으로, 제 동생은 기흉 한번 수술에 상근으로 빠졌습니다.
그 해 신검기준과, 운이 따라야(?) 되는것 같더라구요^^;
저도 제 동생이 왜 상근으로 빠졌는지 아이러니 했습니다. ^^
저도 기흉이 있었는데 판정기준은 똑같은 병이라도 수술법에 따라 다르기도 하더군요. 저 같은 경우는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이어서 큰 혜택(?)은 받지 못했지만서도.. 예전에 개흉술로 기흉수술 받은 분들은 면제가 됐었다고 하더라구요. 매년 질병에 대한 기준이 바뀌기도 합니다만 똑같은 병이 있어도 수술법에 따라 차등적용된다는게 이해가 안가던 1인이었습니다..;

아 저도 입대전날이 생각나네요.
그 어떤말로도 위로가 않되는 그런 기분이죠. ^^;;
그래도 너무 걱정말고 잠 푹 주무시고 잘 다녀오세요.

대한민국 1급 현역 등급을 받았던 심신이 나약한 1人입니다..
꼼짝말아에 육군현역 2년 2개월 전역했습니다..
운전병이면 주특기가 2811,2812 맞죠?
전 운전병은 아니고 수송부 근무하는 2817 정비병이였습니다..
정말 가기 싫어서 미칠것 같았던 기억이였지만 전역신고를 마치고 위병소를 나올땐 저도 모르게 몇번을 뒤돌아 보게 되더군요..
힘들었지만 한번은 꼭 가볼만한 곳이라고 지금도 생각합니다..
단,김주영님 말씀처럼 두번 가라면 죽어도 못 갈것 같다는 참 요상스러운 곳이죠..
국가에서 지정해 준다는 국가 공휴일 개념의 예비군도 이젠 끝나고 나니
아련하게 힘들었던 기억이 나면서 이상하게 미소를 짓게되는 희안한 곳이라 생각합니다..
부디 몸 건강히 잘 다녀오시길 바라겠습니다~^^

건강히 잘 다녀오십시요~ :)
전 운전병 주특기를 받았지만.. 2수교 훈련이후,
선임들은 전역하고 후임들은 들어오지 않으면서
단CP + 단작전 + 중대서무 두루두루 말년까지 보직이 하나씩 추가 되더군요.. ㅠ,ㅠ
조카녀석 군생활 하는것 보면 (미안하지만)룰루라랄던데요.
심심하면 휴가 나오고 휴대폰화상통화하고..... 많이 자유스러운 분위기 인것 같습니다.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가기전에는 죽어라 가기 싫고
가서는 이런 곳에 왜있나 싶고
갔다오면 이따금 생각이 나고
다시 가라면 꿈에서마저 진저리를 치는,
그래도 다녀와보면 가볼만했다고 생각되는 것이 바로 거기겠지요.
잘 다녀오세요.
3야수교면 경산인가요?
예전에 2002년도에 친구가 거기서 조교를 해서 놀러갔던 기억이 어렴풋이 납니다.
운동장 옆 언덕에 가로 세로 30미터 정도 돌맹이에 색깔 넣어서 '2002 월드컵' 이라고 적어놨었는데
월드컵 끝났다고 글씨 바꿔야 한다면서 짜증내던 친구 얼굴이..ㅎㅎㅎ
장동건은 기흉이였으나 면제.....
저는 기흉이였으나 현역......같이 있는 동네 형은 기흉 두번이였으나 4급..공익....
역쉬 사람도 등급이 있나 봅니다. 같은 병인데도 다른 취급 받는거 보면...^^
김종민과 하하는 왜 공근일까? ^^ 빵 터녔습니다.
조성모도 예전 드림팀때 활약보면 해병대 가야하는데....ㅋㅋㅋ
그래도 요즘 예전에 비하면 현역으로 군대가는 연옌들이 좀 늘었죠~` 눈치가 보이니깐...